케시크 연합과 주치인 울루스의 전쟁은 수년간 계속되어 왔으며, 점령지의 주민들의 불만은 쌓여만 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케시크와 주치인의 대규모 회전으로 양측의 병력들이 무수히 죽어나가자 이들의 권위와 군세는 나날히 약해져 갔으며, 지방의 주민들이 반기를 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결국 케시크 연합과 주치인 울루스는 오랜 전쟁을 견디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