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처음 보는 "종이"라는 것이 떨어졌는데, 그곳에 우리는 모르는 괴상한 문자가 적혀 있었다. 다행히 기도를 드리고 나니 알라께서는 이를 우리가 읽기 쉽게 아랍어로 고쳐서 보여주셨다.

그러나, 북대서양이라는 많이 접해보지 않은 바다와 붉은 지붕의 흰 성채라니, 참으로 무엇인지 분간이 안 갔다.

그래서 알라의 도움으로 이슬람력 1446년까지의 미래(ㅍㅇ.지금 글을 쓰는 시점의 지구의 이슬람력 1446년과 동일)을 내다보았다. 물론 지금은 다른 지구로 이전하여 우리의 미래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우리가 사산 왕조를 격파하고 거대한 제국을 단시간에 건설한 것, 시아파와 수니파로 우리 종교가 쪼개진 것, 수많은 왕국으로 이슬람 제국이 분열되고 메카와 메디나를 많은 국가들이 차지한 것을 전부 지켜봐야 했다.


마지막에는 영국이 무슬림 형제들을 대부분 식민지로 만든 것을 보며 한탄하였는데, 이들이 앵글로-색슨 야만족의 후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들의 "군가"라는 것을 들어보던 중 입에도 담기 힘든 욕설이 난무하는 노래를 접했다.


https://youtu.be/4dD1zksF1aY

이 노래에서 백 피트 상공에서라는 내용이 나오므로 첫 번째 위치는 해당 위치가 나오는 포스 만 근처, 즉 에든버러임을 알 수 있었다. 참으로 유럽의 야만인들이 이와 같은 노래를 만들 정도로 성행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F%AC%EC%8A%A4+%EB%A7%8C/data=!4m2!3m1!1s0x4887c8d4e71eb19d:0x353e283c7622e337?sa=X&ved=1t:155783&ictx=111

1-->포스 만, 에든버러 인근의 바다


또, 차갑게 휘파람을 부는 땅은 독일 군가 베스터발트의 노래에 나오는 가사로, 두 번째 위치는 베스터발트임을 알 수 있었다.


https://youtu.be/uYZKJziTKN4

https://www.google.com/maps/place/Westerwaldkreis,+%EB%8F%85%EC%9D%BC/@48.8880249,3.2717682,5.5z/data=!4m6!3m5!1s0x47bc28496630db0d:0xdbd48e607ced9f57!8m2!3d50.4715629!4d7.7962156!16zL20vMDFoMTJ5?entry=ttu

2-->베스터발트


피로 물든 언덕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노래가 말하던 에든버러와 베스터발트의 중심을 찾으니, 네덜란드 앞바다였다. 그로 조금 더 내려가니 스위스라는 나라가 나왔다. 산맥에 있는 것이 우리와 상반되어 보였는데, 마지막 단서로 보이는 루체른 호 위의 붉은 지붕과 흰 벽의 집이 많은 도시, 루체른이 확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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