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티온 본 미카엘라 중위
연방의 한 젊은 장교인 프로모티온 본 미카엘라 중위가 지금까지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다가 잠깐 잠들고 말았는데, 잠에서 깬 그녀는 꿈속에서 계시라도 받은 듯이 뭔갈 휘갈겨 적길 시작했다.
그녀가 자면서 생각한 것은 굳이 3번을 맨 나중에 할 필요가 있는가? 였다. 그녀가 추리한 것은 다음과 같다:
1번 문장
거짓된 최강을 꿈꾸며 재구성 된 환상이여->1챈 3롬의 일류지아급 전함
거칠게 박동하는 서른 세개의 심장 중에서->33개의 키릴문자 알파벳
오직 하나의 심장만이 잠든 그녀를 깨우리니->일류지아급에 장착된 "Я형 보일러" 에서 Я은 33번째 알파벳
그리고 그 심장의 위치가 모든 것을 해방하리라->위도 33도
2번 문장
두번째 세계에서 탄생한 허상이 외친다.->가국2챈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지고 가야할 길이 멀다고.
달이 우릴 반기는 세상에서, 폭풍이 휘몰아치는 세상에서, 일곱번째로 높은 곳을 향했던 이들이 쓰러지는 세상에서 우린 아직 갈길이 멀다고.
허상이 고개를 들어 태양을 바라보니 가장 위의 귀족이 하늘에 걸린 양떼를 몰고 아래로 두걸음, 위로 여덟걸음, 그러나 보이는 것이 0뿐이라, 좋지도 싫지도 않았다.
그는 이번에는 밑에서부터 숫자를 따라 여덟 구역을 움직였다.
그리고 귀족이 묻기를, 강철로 된 새가 몇마리나 있더냐? 하더라
3번 문장
가짜 태양이 떠오르는 이곳에서 요동치는 길을 따라 남으로.
여러개의 호수와 아름다운 폭포를 지나 남으로.->목표는 북위 33도 이남에 위치함
그 너머에서 거대한 마을을 찾아라.->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쇠붙이 새들의 영원히 가라앉지 않을 둥지가 된 그곳에 간다면->박물관이 된 옛 항모를 뜻함
비밀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
최종 풀이
최종 위치: CV-10 USS 요크타운
북위 33도 아래에 있는 박물관이 된 항모는 에식스급 항공모함 CV-10 USS 요크타운인데
USS 요크타운은 찰스턴(큰 마을) 바로 옆에 있고, 북위 33도 이남이니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