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 Burnout Syndrome

노예해방으로 인한 1차 내전.

다른 세계의 우리와의 2차 내전.

이 세계의 지배자들과 3차 내전.

우린 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수 많은 죽음과 고통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끝끝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해는 것에는 성공하였으나, 현재 우리의 상태를 본다면 이는 피로스의 승리에 불과합니다. 가족을 잃은 국민들의 아픔과 슬픔은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어 폐쇄적인 사회문화를 만들었고, 계속된 전쟁은 우리의 재정을 바닥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승전의 영광에 취해 해외 진출을 꿈꾸는 머저리들과 겨우 무력으로 잠재웠을 뿐인 서부 이종족들의 불만은 국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앞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찬란한 영광이 아닌 무너진 경제와 극심한 사회갈등이라는 어둠 뿐입니다.


총통 각하, 부디 이 어둠 속에서 우리 아리아 민족이 길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십시오.


효과: 국민정신에 ‘재정위기’, ‘이종족들의 음모?’, ‘정치화된 군대’, ‘인종차별의 역사’, ‘나치 고위 공직자들의 생활방식’, ‘강경파 군부’, ‘권력투쟁’ 추가


재정위기: 우리의 경제는 연속된 전쟁으로 인한 지속적인 적자로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이세계에선 외국과의 무역이 어려우니 세금으로만 국가재정을 충당해야 할지언데, 과연 승리에 취한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이겠습니까? 또한 일거리를 잃은 수 많은 군수공장들과 군인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요를 추월한 공급은요?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종족들의 음모?: 우린 전쟁을 통해 저들의 군을 꺾어내고, 승리하는 것에는 성공했습니다. 허나, 그것과 이종족들이 우리의 지배를 받아들이냐는 천지차이겠죠. 단순 공장 부품 누락부터, 요인 암살까지. 이종족들의 음모가 우리 대독일의 사회를 덮칠 것입니다.


정치화된 군대: 우리 독일은 원래부터도 군사력을 지닌 세력이 정부에 끼치는 영향이 강했습니다만, 이런 연속된 전쟁을 거치면서 필연적으로 그 영향이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군대는 정부의 정책에 개입하고, 때로는 권력자로써의 권위의식을 가지며 변화를 거부하고, 때로는 기득권층으로써 사다리를 걷어차길 원했습니다. 군대가 이런 행보를 계속 보인다면 우리 사회는 썩어들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인종차별의 역사: 우월한 아리아인, 그리고 열등한 나머지 민족들. 나치의 아주 기초적인 사상이자 대독일국의 국민이라면 당연하시하게 여기는 것들입니다. 허나 이런 인종차별은 소위 엘리트로 여겨지는 장교, 의료인, 법조인, 교육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사병을 징집하는데 있어서도 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치 고위 공직자들의 생활방식: 대독일국의 고위 공직자들은 절대 다수가 골수 나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능력에 관계 없이 단순한 충성심이나 아리아인의 외모 같은 것들 따위로 결정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는 무능한 이들이 우리 사회의 고위계층으로 진출하는 것을 더욱 수월하도록 만들었고, 이 무능한 이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국가를 좀먹고 있습니다.


강경파 군부: 우리 독일 국방군 내 세력들은 열등한 민족들에 대한 유화책과 협력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급진적인 유화책을 펼치거나 적극적 협력을 맺을 경우 그들은 정권을 전복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권력투쟁: 대독일국 내에 세력들은 조국이 나아가야 할 최선책을 놓고 내부적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기존 관료들부터, 현군부, 신흥군부, 시민등 다양한 세력들의 권력투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무언가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무스타파_케말_아타튀르크

@게오르기_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