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간의 '결투' 끝에 우리의 왕 기도라께서 마침내 둥지에서 나오셨습니다. 왕께서는 '바다의 것은 참으로 흉하고 더러웠으나, 결국 승리는 나의 것이다.'라며 또 다시 한번 결투에서 승리했음을 알리고 이후 그동안 밀려있던 일들을 자신에게 가져오라 명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