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망치와 못을 들고 기둥을 박고,

괭이와 호미를 들고 잡초와 관목들을 뽑고,

칼과 둔기를 들고 이종족들의 목과 사지를 자르고, 

그 모든 것들을 바라트의 남부 점령을 위해 행할 때에, 

그곳에서부터 불길한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바라트 남부에서는 절대로, 절대로 볼 수도, 만질수도 없었던 것이 발견된 것이었다. 

남부 카르나카타의 해발 2500미터 무크로티 산 인근에서, 얼어붙은 나무들과 서리가 껴앉은 식물들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뭄바이의 농림부 소속 기후연구원의 연구원들은 이를 소빙하기의 시작이라 경고했다.



이는 기원전 400년경부터 기원전 900년까지 고대 인도를 타격했던 소빙하기와 비슷한 형태이며 이를 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대바라트국의 대통령 싯다르타 수하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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