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힘러, 부르군트국의 SS국가지도자이자 독일국의 전 총통.


그는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워프가 되어 혼란한 사회에 노예들을 해방하겠다고 하질않나.


그 결과로 노예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우리의 경제는 피폐해져만 갔습니다.


여탯동안 노예들을 잘만 착취했던, 힘러가 왜 그런 이상 행동을 보였을까요?


의심스럽습니다. 매우.


우리 아프베어 요원들은 그의 사망에 대해 매우 의구심을 가지고 - 그렇게 빨리 나이에 죽을리가 없기에.

그의 머리카락 한가닥을 뽑아 분석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였습니다. 


그의 몸속에는 비소, 수은, 니트로메탄, 막대한 양의 방사능, 2-메톡시에텔아세테이트 등…의

많은 유해 물질이 축적되어있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이상한게 아니였고, 그의 돌발 행동은 이상한게 아니였습니다.


어디서 힘러가 이런 물질을 받고, 섭취 혹은 접촉하였는지 조사 중입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그의 주치의인 피라트 하믈리겐입니다.


그의 개인병원을 수색해보니 막대한 양의 유해물질이 담겨있는 유리병이 있었고

그는 그것을 환자에게 주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죽이고, 그의 개인병원을 폐쇄하였습니다. 물론, 그의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환자들도

모두 찾아 분석했고요. 다행히 모두들 심각한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아마도 주사의 비싼 가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힘러가 말년에 미쳐있었다는 소문은 명백한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테오도어 모렐이 총살 당한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이런 자들이 있다니 참으로 슬플 뿐입니다.





1982년-대독일국 아프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