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가 지속되며 브리튼 섬은 1년내내 혹독한 겨울만이 지속되는 얼음의 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따금 에든버러로 와 우리의 동태를 살폈던 드래곤들또한 최근엔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가뜩이나 스코틀랜드에 위치해있어 따뜻한 편이 아니었던 이 도시는 더욱더 혹독한 환경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제 결단할 때입니다. 적어도, 이 혹독한 시기가 끝나기전까진 이 정든 섬이자 우리의 조국을 떠나야한다는것을요.

저 해협 건너라고해서 온난하고 따뜻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이 눈덮인 설산에 둘러싸인 차가운 해풍이 부는 항구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드래곤들 몰래 섬을 떠나되 이 섬의 육지는 숲이 가득한 밀림이나 다름없으니 연안항해로 원시적인 뗏목이라도 마련하여 해협을 건넙시다.

그나마 따뜻할 여름에 시기를 잡아서 말이죠 . . .


-우선적으로 선발대 200명을 프랑스 브르타뉴로 이동시킴


-현재 무점 보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