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칼마르 라인에 열병합 발전소들은 전력을, 발전소 주변의 농지들은 발전소의 열을 받아와 실내 농사를, 계엄령은 무너지지 않을 질서를 안겨주었다. 여전히 바깥은 혹독하며, 식량도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는 수준에, 매일같이 수 명의 동사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전보다는 낫다. 적어도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니. "국민"들은 군대와 정부의 통제에 따르고 있으며, 부족한 점도 많지만 지금의 생활에 적응해 나아가며 나날히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중위도에 속하여 북부에 비해 온도가 높아 살만한 것도 분명 있겠지만, 우리 국민의 단합과 기술을 무시할 수는 없으리. 수인? 그들은 우리의 국민이 아니지 않은가. 인권단체는 이미 추위와 함께 묻혀버린지 오래. 소수가 뭐라고 하든 다수의 국민들은 수인들을 "비국민"으로 받아들였으니, 국민들은 고작해야 수인 몇이 얼어 죽는다고 큰일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


과감한 시도에는 언제나 희생이 필요한 법이다.

누군가는 생명의 가치를 다르게 매길 수 있겠느냐 묻겠지만,

우린 대답할 것이다.

적어도 "비국민"의 희생은, "국민"의 생명을 지켰으니 이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고.


주님께서 베르겐 연방의 국민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으니,

스칸디나비아 아래에 "국민"의 평등은 지켜졌다.




효과: 국민정신에 "아이스에이지 - 질서의 길" 추가


아이스에이지 - 질서의 길: 주님께서 베르겐 연방의 국민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으니, 스칸디나비아 아래에 "국민"의 평등은 지켜졌다.

효과: 추위 저항력 +50%, 동사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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