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악인들을 다 죽이면 맹수들의 세상이 될것이다.

X, 악인을 죽이면 선인들 사이에서 악인의 기준이 또다시 생겨나기 때문에, 세계에는 선한 1명만 남게 될 것이다. 또한 악인이 없으면 악인의 반대 기준이 사라지기 때문에 선인 또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아닙니다. 악인들을 모두 죽인다 할 때, 악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사람마다 악의 기준은 다 다릅니다. 만약 악이라고 생각했던 어떤 사람이 죽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악이 아니라 생각할 것이고, 그러면 그 악을 계속 저지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악을 없애기 위해 악의 기준은 더욱 더 빡빡해 질 것이고, 결국엔 통제의 사회가 될 것입니다. 통제의 사회는 결코 지상락원이 될 수 없습니다. (뭔가 횡설수설하는 듯?)

부분적으로는 찬성입니다. 갱생할 수 없는 수준의 악인들을 제거한다면 세상이 살기 좋아지는 것은 확실한 이치이겠지요. 허나, 일정 수준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그런 악인들은 없을 것이고, 행복의 특이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허나 그 수준이 지상락원에 도달할지는 모르지요. 그래서 저는 악인들을 제가한다면 인류가 일정 수준의 행복에 다다를 수는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이제 슬슬 막을 내리시죠

악인이 죽으면, 덜 악인 사람들이 악인이 되겠죠. 극악이 없어진다면 악의 기준은 내려갈 뿐, 악이 없어지진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