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첩자 1 : 적 첩자 규모가 얼마 정도였더라?

전직 첩자 2 : 지난 번 모임에서 보면...한 20명 정도?

전직 첩자 1 : 자네들, 그들 중에서 알 만한 사람 있나?

전직 첩자 3 : 그 '사군툼'이라는 친구, 그 친구하고 개인적으로 친했어 내가. 아마 사사리에 살 거야.

전직 첩자 2 : 아, 그 친구? 아마도 사사리에 살 거야. 만나러 가야지.

전직 첩자 1 : 그 친구, 활발하니 아는 사람도 많을거야. 잡으면 도움이 되겠지.

전직 첩자 3 :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굳이 이래야 할까?"라는 말도 했으니 아예 도와줄 가능성도 있어.

전직 첩자 2 : 그럼 그 친구한테 가자.

전직 첩자 1, 3 :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