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적인 평민 집안에서 태어난 레닌은, 원래는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았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상인으로써 돈을 많이 번 부호였으나, 평민이라는 계급 때문에 귀족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그의 원래 장래희망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를 이을 상인이였으나, 15세가 되던 해, 모종의 사건으로 재산이 모두 도둑에게 털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의 부모님은 범인을 잡는데 성공하였고, 재판소에 재판을 요구했으나 재판관은 평민이라는 이유 하나로 재판을 거부합니다. 결국 돈은 모두 그 범인의 손에 들어가고, 찢어지게 가난한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프리카에 그들의 상품을 팔러 출항한 마리네호가 침몰해버렸고, 그의 부모님도 마리네호와 함께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돈을 벌 길이 없었던 그는 살인 청부업을 시작하였고, 이내 리옹 내부에서는 공포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그를 유령(Ghost)라 부르며 두려워하기 시작하옇고, 경찰들은 그를 잡기위해 시도를 여러번 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