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후두크 ( 현 에스파냐 ) 의 경우, 상비군만 해도 5만명을 동원 가능한 큰 규모의 강대국이다. 사실 이번 전쟁은, 랑후두크로 대표되는 지중해 세력 전체가 참여한 전쟁이였고, 아바스나 랑후두크 터키 셋 중 하나만 페르시아를 공격했어도 군사적으로 대비가 안되어 있던 페르시아는 붕괴되던 흡수되던 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면 여기서 랑후두크는 결정적인 패착을 저지른다. 

 

참여를 안해도 무너트릴 수 있는 페르시아를 동맹국의 이름으로 참전을 해버린 것이다. 

( 당시 투탑이던 영국이 롤백으로 깨지고 랑후두크의 거대한 규모에 쫄아 견제하던 나라가 많았다. )

 

그리고 여기서, 변수가 하나 생겨난다. 

영국이 롤백이 되던 시점에, 합병을 해서 새로운 탑투로 떠오른 게르마니아 왕국이 대놓고 페르시아 지원을 선언하며 전쟁에 참전한다. ( 군사적 참전 ) 

 

사실, 게르마나 하나만 참전을 하면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그래도 랑후두크 쪽이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

 

문제는 페르시아와 지중해 간의 국지적 문제로 보던 서유럽 국가들이, 종교적인 것을 이유로 대거 참전을 하기 시작했다.

영국, 아일랜드, 그리고 폴란드와 독일, 정-다 까지 서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참전하며,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고 

 

아무리 랑후두크가 거대한 제국이라고 해도, 이들을 막을수는 없었고 결국 패전을 했다.

 

랑후두크에는 선택지가 있었다.

 

세가 기울기 시작 할 때, 페르시아와 협상을 해서 정전 협정을 맺던, 혹은 페르시아가 기독교 아니라고 선을 긋고 국지전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애시당초 페르시아는 군사적인 역량이 거의없기에 랑후두크가 빠져도 되는 상황이라, 터키에게 모든 걸 넘기고 빠져도 페르시아는 폭파가 됬던 혹은 봉신국이 됬던 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랑후두크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결국 패해, 조지아 -> 영국 -> 랑후두크에 이어 탑3 강국이 차례대로 무너졌다.

 

 

이번 전쟁으로 새롭게 떠오른 강국은 이제 게르마니아다.

서유럽의 질서는 게르마니아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이제 이슬람이라는 적이 사라진 유럽에서는 향후 어떻게 사건이 전개가 될지 알수 없다.

 

이슬람이라는 견제구가 사라진 상황에서, 이제 유럽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 다음 진행시 계속 이어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