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히 기억나 가국러들을 처음 만났던 그 날

하나도 도움되지 않았던 그 심호흡과

가국질에 가득 빛나던 가국러들의 그 필체

떨리던 손가락을 감추려 애쓰던 나

몇주 밤을 잠 설쳐가며 가꿨던 

가국 규정들은 사실 허점 투성이였고

마치 어릴 적 했던 첫 사랑 첫 연예 때처럼

열정에 비해 서툴기만 했던

사실 아직 자주 두렵기도 해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길 기도해 

어 내가 조금만 더 좋은 사람이었다면 

하는 아쉬운 문장을 매일마다 지워내

그래 여기에 있지 못했다면 어디서

이런 넘치는 맘을 받을 수 있었을까 싶어

채널을 꽉 채운 가국러의 마음,

열정이 가득 담긴 문장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