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룰루가 박살이 났다.

연방정부는 커녕 주정부도 없다.

살아남은 사람은 약탈을 하거나 다른 섬으로 흩어졌다. 다른섬이라고 뭐 다를게 있겟냐마는...

하와이섬의 대농장주였던 릴리에 ????? 가 농장 인부와 남은 무기들 긁어모아서 민병대를 조직했고, 꽤 많은 인력 덕분에 농장과 그 주변의 치안이 되살아 났고, 끝내 하와이섬의 대부분을 안정화 하는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그나마 안정이 된곳 위주로 모였고 어느정도 세력이 모이자 아예 독립을 선포했다.

한편 북쪽 카우아이, 마우이 섬도 비슷하게 민병대가 조직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였으나,

마우이섬의 경우 세력이 큰 하와이섬쪽이 이를 흡수하였으며, 은퇴한 노병출신 카우아이섬 민병대 지도자인 엘레이드 를 만나 연합해서 공동으로 오아후 섬의 대부분 (핵이 떨어진 호노룰루 지역은 아직 정리 안됨)

을 정리 한 후 하와이 연합왕국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릴리에 본인은 카메하메하왕의 후손이라고 선포함.

이후 하와이 연합왕국의 공동 왕이였던 엘레이드 사망 이후 (그냥 자연사) 후임 대장이 카우아이 왕노릇함.

연합왕국의 대표는 하와이왕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