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ㆍ무자비적인 핵과 다른 폭격들로 연일 국토는 폐허가 된다.

이에 대한민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각 지방들은 독립하였으나 잘 하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고향이었던 남충청공화국 정부수반을 맡은 장은영은 다같이 사려면 뭉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 세기 하고도 50년 지난 명언을 들먹이며.

그리하여 장은영과 구 보수신당 요직인물들의 주도로 고구려민주공화국연방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