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를 제대로 고른다

이게 가장 중요함. 조약이 잘못돼도 뻐팅기고 우길만한 상대로 시작부터 조약을 걸어야 한다. 조약은 고급스럽게 포장된 협박이기 때문.


2. 보증인의 선정

조약은 당사자간의 1:1만으로 이뤄지는것이 아니다. 따라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진행할 보증인이 1명, 혹은 여러명이 필요하다.


3. 단어의 변경

조약은 본디 간단한 말을 공식화하는 것이자 법적인 단계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단어는 보다 난해하게, 보다 이질적으로 꾸며야 한다. 상대가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게.


4. 독소조항

조약은 나를 우선시해야한다. 상호존중은 이상론적인 얘기이다. 나는 가능해도 상대방은 못하게 교묘히 꾸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