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 <강제습래>는 "강제 제파스가 습격해 온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강제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강철 황제가 되어 이번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자이언트 데빌을 가리킨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땐 강제로 습격한다는 소리인 줄 알았음



딱히 뭘 준비할 필요는 없는 시나리오임

타쿠마나 가면라이더들에게 소울탭을 달아놓으면 살짝 편해지지만 필수는 아니다



섀도우는 자이언트 데빌의 설계도를 찾기 위해 미리 보관해 둔 프로페서 길의 두뇌를 영체 소환 머신에 넣어 프로페서 길의 영혼을 불러낸다

그러나 프로페서 길은 자이언트 데빌의 설계도를 특수잉크로 아키라와 히로시의 등에 써놨다는 사실까지만 말하고 특수잉크 읽는 법은 알려주지 않는다

한편 나가의 아테파리나와 아프파론은 섀도우에 자이언트 데빌의 에너지원 설계 방정식을 제공한다


프로페서 길의 두뇌가 있으면 그냥 두뇌를 분석하면 되지 굳이 영혼을 불러내는 이상한 짓을 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



기지와 함께 폭사한 사람 두뇌가 어떻게 멀쩡한진 모르겠음




아테파리나와 섀도우 나이트는 인조인간 아키라를 만들어 지로를 유인해 폭파시켜 버린다



지로와 인조인간 아키라가 폭발과 함께 사라지고 납치당할 위기에 처한 리에코를 이치로가 구해준다


섀도우 나이트는 전투 시작과 동시에 사라지기 때문에 잡졸만 남는다

전투는 별거 없으니 생략



인조인간 아키라가 하나 더 있었는지 이치로까지 폭발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갑자기 타키 카즈야가 등장해 리에코를 구하려 하지만 섀도우 나이트의 반격으로 타키 카즈야가 죽는다

뒤늦게 등장한 비진다는 타키의 죽음과 리에코의 납치 모두 막지 못한다


키카이다 시나리오인데 뜬금없이 원작에서도 없었던 죽음을 맞는 타키 카즈야



리에코가 아키라와 히로시의 위치를 말하지 않자 섀도우 나이트는 프로페서 길의 영혼을 다시 불러낸다

프로페서 길은 히로시는 미사오라는 여자와 함께 일본의 어딘가에 있다 까지만 알려주고 설계도를 그렇게 쉽게 알려줄 거였다면 애초에 그렇게 감추지도 않았을 거라며 또 입을 다문다

그러자 섀도우 나이트는 프로페서 길의 기억세포 속에서 정보를 꺼내기로 한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저렇게 하지 영체 소환 머신은 왜 나왔고 리에코는 왜 잡아왔고

그리고 섀도우 이 조직은 이상한게 다른 간부들이 존재하는데 항상 섀도우 나이트 혼자 일한다



마리는 자신의 에너지 대부분을 소모하는 쇼크 요법으로 타키 카즈야를 어떻게 부활시켜 놓고 타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한 후 본인은 에너지가 회복되니 괜찮다며 지로와 이치로, 리에코를 구하러 간다



나간 비진다는 와루다와 마주친다

자신의 에너지를 대부분 써가면서까지 타키 카즈야를 살린 걸 보니 비진다와 타키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게 틀림없다며 질투하는 와루다

꼭 사랑이 아니라고 우긴다면 결투를 신청하겠다고 한다



강제 패배 이벤트다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인 걸 보니 비진다가 정말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한 와루다는 떠나려고 하는데 섀도우 나이트가 등장해 그림자 제조기라는 물건을 사용해 본체의 2배의 힘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는 그림자 로봇을 만든다

와루다는 자신은 악이니 자신의 그림자는 선이 되어 섀도우 나이트의 적이 될 거라고 자신하지만 와루다 그림자는 선이고 악이고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라며 비진다 그림자와 함께 진짜에게 덤벼온다

그걸 보면서 본인의 그림자까지 어중간한 마음이라고 자조하는 와루다



와루다를 아군으로 조작할 수 있음

와루다 비진다 모두 개조형 캐릭터라 힘들 거 같지만 와루다는 스탯이 빵빵해서 무개조로도 강력하기 때문에 할만하다

이 전투의 패배조건은 와루다의 죽음이기 때문에 비진다는 죽어도 별 상관없음



사거리 1인 와루다 그림자를 먼저 처리해준 후 비진다 그림자와 싸워준다


무개조 HP가 110이나 된다

가면라이더들 HP를 15단계까지 개조하면 저정도 나옴




와루다의 기본 기술은 기본 기술 주제에 연출이 길고 복잡하다



기력 차는 대로 요구기력 110짜리 기술을 써주면 된다



그림자들이 패배하자 자담과 섀도우 나이트는 마리의 격통회로를 작동시켜 마리 몸 속에 있는 폭탄 작동을 유도하려고 하는데 와루다는 그걸 알아채고 특수폭탄을 제거하려고 한다

폭탄이 마리의 목숨과 직결되어 있어 제거가 불가능해지자 와루다는 본인의 에너지 전환 장치를 마리에게 줘서 폭탄과 마리의 목숨의 연결을 끊지만 그 대가로 본인의 수명은 며칠밖에 남지 않게 된다


자담은 격통회로를 작동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본인이 내놓고 버튼 누르는 것도 귀찮았는지 섀도우 나이트에게 시킨다



그것까진 좋았는데 리에코를 찾고 있는 아키라를 만난 와루다는 리에코를 찾고 싶다는 아키라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손잡고 같이 섀도우 기지로 간다



히로시는 아테파리나가 어떻게 찾아서 데려왔고 섀도우와 나가는 아키라와 히로시 등에 있는 설계도로 자이언트 데빌을 완성해 버린다

그리고 감옥에 있는 아키라 히로시 미사오 리에코는 이제 이용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에 섀도우 나이트는 몇분 뒤에 터지는 시한폭탄을 설치해놓고 간다


원작의 자이언트 데빌은 완성 직전에 파괴되지만 이 게임에서는 철면당과 나가의 협력을 받았기 때문인지 완성된다


설계도 완성 - 감옥에 몇분후 터지는 시한폭탄 설치 - 자이언트 데빌 완성 순서로 사건이 전개된다

설계도 찾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완성된 자이언트 데빌



자이언트 데빌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히어로들이 출동하려는데 갑자기 아프파론이 들어온다

아프파론은 우주요새함 나가가 화성 근처까지 왔고 강제 제파스의 가이아 계획이 곧 시작된다며 친절하게 알려주고 간다


아프파론은 "여러분들께 꼭 알려드려야 할 일이 있어 이렇게 지저분한 데까지 왔습니다" 라고 말해놓고 의자에 멋대로 앉기도 하고 나가면서 다음에 올땐 커피 정도는 대접해 달라고 하기도 하는 말과 행동이 안맞는 모습을 보인다



초기 아군과 적군 배치 상태

경비반은 자이언트 데빌 쪽으로 보내주고 히어로들은 잡졸 처리하러 보내면 된다



섀도우 나이트는 어째서인지 80렙이다

다행히 곧 퇴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싸울 일은 없음



2턴, 죽은줄 알았던 키카이다 형제가 귀환한다

지로는 인조인간 아키라의 정체를 간파했고 이치로는 인조인간 아키라의 폭발보다 빠르게 날아서 폭발을 피했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 장면에서 지로와 이치로의 등장음악이 반대로 되어있다

원래 지로는 기타 소리와 함께 등장하고 이치로는 트럼펫 불면서 등장하는데 여기선 반대로 등장함

지로의 트럼펫 연주를 들은 섀도우 나이트가 키카이다 01을 찾는걸 보면 프로그래밍 오류는 아닌 듯 하다



전투 장소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나타나기 때문에 귀찮아진다

키카이다 01은 첫 전투에서 깎인 HP 그대로 등장함



세계를 불태울 힘이 있다는 자이언트 데빌의 공격 모습이다


...이게 뭐임

생긴건 허접하고 HP는 저질에다 몸뚱이 냅두고 머리로만 공격하는 괴상함까지 갖췄다

원작에서는 머리만 완성되는 바람에 머리에서 미사일 날리면서 공격했는데 그걸 그대로 가져와버리는 바람에 몸뚱이가 장식이 되어버렸다



경비반은 자이언트 데빌의 공격을 몸빵해주고 히어로들은 각자 잡몹 잡으러 가고 키카이다 형제는 북상시켜준다



3턴, 와루다 그림자와 와루다가 난입한다

와루다 그림자는 와루다에게 덤비라는 대사를 하지만 아군은 아님



기간트들도 스폰된다



아군일 땐 든든했는데 적 되니까 급격히 약해지는 와루다



중간에 잠시 우주요새함 나가를 발견한 울트라 경비대를 보여준다




우주요새함 나가의 모습



시한폭탄이 폭발하기 직전의 상황

리에코는 사실 자신이 인조인간이란 사실을 밝히고 감옥의 쇠창살을 구부려 아키라 히로시 미사오를 탈출시키고 본인은 섀도우를 유인하기 위해 남는다



좀 싸우다보면 자이언트 데빌을 처리할 L사이즈 선택출격이 주어진다



이 깡통로봇은 심지어 L사이즈 적에게 대응할 무기를 아예 안갖고 있다

철면당이 자재를 횡령했는지 설계도가 손상된건지 나가가 준 에너지원이 싸구려였던 건지 프로페서 길이 능력이 없었던건지 모르겠음

이런 L사이즈 최약체 유닛을 가지고 세계를 불태우네 어쩌네 했던게 참 뭐하다



미사일도 아까우니 주먹질로 격파

적을 전멸시키면 전투가 종료된다



자이언트 데빌이 파괴되었지만 빅 섀도우는 설계도 있으니까 또 만들면 된다며 그냥 넘겨버리고 1000만명 살해 계획에 집중하기로 한다


분명 극악무도한 조직인 건 맞는데 이상하게 허당끼가 심한 섀도우다

아마 저 5368명 중에 5000 정도는 섀도우 나이트에게 짬처리 했을듯



와루다는 자신이 아키라를 섀도우 기지에 데려가는 바람에 리에코가 희생해야 했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었다면 리에코는 죽지 않았을 거라며 우울해한다



한편 마리를 찾아낸 타키 카즈야

마리는 이래도 나를 좋아하냐며 자신의 정체가 비진다임을 밝히고 사라져 버린다 



자이언트 데빌은 딱히 알바 아니고 TDF는 나가 격퇴 준비를 시작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