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싸기는 그래서 간단히 낙서)


특히 단발도 아닌 완전 숏컷 픽시컷 산발에 딱봐도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깎은 머리에

삼백안 상어이빨에 시원털털하고 자기 몸이 야하다는걸 전혀 모르는 그런 톰보이가 좋아


여자 옷이나 치마는 부끄러워서 잘 못입고

"분명 어울릴거다"라는 필사적인 남주의 간청에 마지못해 입은 비키니의 파괴력이 개쩌는 그런게 좋아

수영복은 학교 수영복이 제일 피부 면적 적은거고 원래는 아예 전신타이즈 수영복 입을 만큼 비키니랑 담 쌓고 살았는데

"ㄴ,나,남들은 이런걸 어떻게 입는거야...?!"하면서 피부 다 드러나는게 부끄러운 그런게 좋아


속옷도 아예 스포츠웨어만 입고

치마는 스패츠 없이 팬티 차림은 생각도 못하는 그런 타입이 좋아

<토모 쨩>에서 스패츠 벗어서 쭈뼛대던 에피소드는 정말 최고였어...

요즘 여자 속옷은 남자처럼 사각 드로즈도 나온다던데 아예 그런거 입는 타입이어도 좋아


남친 쪽은 "니가 뭔 여자냐ㅋㅋ"하다가 오히려 반해버려서 서먹해하고 부끄러워하는 소꿉친구거나

아니면 남들 다 여자로 안보는데 유일하게 ㅈㄴ 매력적이라고 좋아해주는 그런 타입이거나

아예 바병순애커플로 "니가 젤 이쁘다고!!자각하라고!!"하면서 하도 띄어줘서 톰보이 쪽이 부끄러워서 시끄럽다고 주먹 날리는 10년 넘게 상사상애인 소꿉친구도 좋아




그런 톰보이를 ntr하는 스토리는 슬퍼

어째서 ntr해가는건데.....ㅠ


여자 밝히는 금태양마저도 "뭐야 이 고릴라는;;"하니까 남주 쪽이 열폭해서 사과하라고 맞장뜨니까 

자신을 지켜주는 강한 수컷에 즈큥 해버리는 암컷 모먼트를 만들어야 꼴리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