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MAN 작가의 이 작품을 보면 순애물임에도 NTR물에서 나타나는 표현들이 똑같이 나타나는 걸 알 수 있다. NTR물은 본질적으로 뺏고 빼앗기는 상황보단 그러한 상황에서 오는 여성의 타락에서 창출되는 꼴림을 소비한다. 그런데 그것을 이 작품은, 순애물은 완벽히 담아냈다. 이렇게 되면 NTR물은 단지 뺏고 빼앗기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볼 이유가 없다. 순애물은 대부분의 꼴림 포인트를 표현할 수 있지만 NTR물은 그렇지 않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순애물이야말로 가장 자극적이고 꼴리는 것이다.

3줄요약: 순애물은 피자고 NTR물은 치킨임. 피자 위에 치킨 토핑 얹으면 되는데 굳이 치킨 왜 먹음? 심지어 피자가 호불호 없고 더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