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 얼마나 축복 받은 요괴인가...

수많은 보석이 나를 바라봐 준다면, 내 몸의 불이 타오르고, 바다 없는 파도가 밀려올텐데...

부럽구나 부러워, 어째서 웃지 않는 것 일까,

아아.. 파르시.., 알렉산드라이트의 그녀, 다리의 위에 있을때는, 하시히메, 지저의 요괴들과 있을때에는 미즈하시, 하지만 그 눈동자를 바라보는, 나에겐 항상 파르시...

질투, 그리고 질투, 나의 불타는 기둥은 소녀의 마음을 내밀고 싶어하며, 바라보는 눈동자는 그녀의 거울이요.

또한 마르지 않는 갈증은, 매마른 나의 증거요, 질투의 맛을 갈망하는 아귀의 목구멍일뿐

그녀의 곁에 설수 있다면...
보석의 천국에 몸을 담굴수 있다면... 
그녀의 질투를 받아 마실수 있다면...

그녀의 곁은 질투
기댄 것은 인형

검은 눈동자에서, 녹색의 피가 흘러 넘쳐, 악마가 속삭이네, 탐하지 않음은 죄악, 그것은 욕망이요, 질투의 곁은 너의 것

그리고 그 악마의 이름은 나와 다름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