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0 동방 디스토피아 였습니다.


3010년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미래화 및 도시화된 환상향을 다루는 것이었는데요, 특이해서 기억에 아직도 남아 있네요. 사실 처음 읽은 팬픽이기도 해서 더더욱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작품이 삭제 처리가 되어서 읽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게 아쉽네요.


전반적인 내용은 3010년의 환상향에 HM, 그러니까 작중에선 하미라고 불려지는 독자들은 기억을 잃은 하쿠레이 레이무로 인식하게 될 인물이 판타즈마 시티 그러니까 미래의 도시화된 환상향의 독재자 유카리를 타도하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여러 세력이 각각의 스토리가 있기에 각 세력의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을 얻는 과정도 볼만 했었네요.


클리셰보다는 자체적인 설정을 도입하였는데, 이 점이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읽을 수 없는지라 하하...


이 소설의 영향으로 과연 미래의 환상향은 어떨까? 현대화 혹은 미래화 되었을까?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에도 말기 혹은 메이지 초기 수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까? 만약 바뀐다면 제도는 어떠할까? 등등에 대해 간혹 생각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