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해합니다. 505씨는 활동하는 채널들이 적으니 미숙한 점들이 있을 수 있죠. 그러나, 505씨가 국장이 된 지도 꽤 됐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줄 알아야 합니다. 부국장은 국장을 옆에서 도와주는 자리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걸 망상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선 505씨는 더욱 분발해야 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차단 권유를 했는지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ㅎㅎ는 현재 다중계정 검사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부계로 의심되는 유저가 나오면 재량주의로 밖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저는 모두의 의견을 듣고 나서, 500원을 47로 판단했습니다. 그 판단에 따라서, 500원은 규정상 차단회피를 저질렀으니 차단하라고 505씨에게 권유한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500원이 탈남라를 했을 당시 저는 잠수 중이었습니다. 다시 접속하면 대화를 차분히 나눠볼 생각이었는데, 상대방이 탈남라를 해버린 겁니다.


게다가 제 얘기는 무시해놓고요.


일전에 Britain이라는 유저가 부계가 맞는데도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ㅎㅎ를 멘션하다가 7일 차단을 먹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일을 떠올리면서 만약 똑같은 상황을 연출한다면, 500원이 47이 아닐지 확인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500원에게 ‘저는 47cents의 부계가 아닙니다’ 라는 글을 쓰고 *ㅎㅎ를 호출하라고 권유를 했습니다만, 무시를 당하고 만거죠. 저와 500원 둘 다 동시에 접속해 있었을 때에 권유했었고, 그것도 2번씩이나 권유했는데도 무시를 당했습니다. (이 점에서 또 의심됩니다. 500원이 정말로 결백했다면, 저 방법을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47이 500원이 맞았다 가정하면, 47에겐 그 방법으로 인해 진실이 드러날 수도 있었고, 47은 그 어떤 방향으로든 그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 길로 가길 원치 않았기에 제 권유에 답변조차 하지 않은 것이며, 탈남라도 그 이상 500원으로 남라에 계속 있다간, 결국엔 그 방법을 시도하게 될 테니, ‘탈남라’라는 선택지를 택한게 아니겠습니까? 추가로 죄책감을 유발시킬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이건 어디까지나 그 당시 제 입장과 생각을 얘기해 드리는거지, 해명조차 듣지 않고 차단을 권유한 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망상이 47만을 편애하면서, 약속을 2번 어기고, 계속 거짓말을 했다는 거에 대해선 말 안 할래요. 그건 그냥 관뒀어요.


이상 저는 오늘 밤쯤에 글 하나 더 쓰고 뒤질 생각입니다.

(저 자신을 건드리면 안 되는 존재로 만들 생각이거든요.)

수고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