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가득차 남편 죽인 시생인을 찾아가 죽이려고한 엘리자베스 죠스타

하지만 상대는 수십년 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겨가며 영국군 공군 사령관의 자리까지 올라간 교활한 시생인

분노에 가득차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 없었던 그녀는 시생인이 미리 준비한 함정에 속아 시생인 만든 좀비 대역을 그로 알고 죽이고 바로 방안의 수면제로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파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자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호흡. 파문호흡법으로 방안 가득찬 수면가스를 한번에 들이킨 엘리자베스 죠스타는 그렇게 변변한 저항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원수의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시생인은 곧바로 지체하지 않고 기절한 엘리자베스 죠스타의 목을 물어 흡혈하고 흡혈귀 액기스를 주입해 자신의 시생인 좀비로 만들어버리는데. 오래전부터 자신의 부하였던 죠지 죠스타의 아내였던 엘리자베스의 아름다움과 음란한 몸뚱아리에 욕망이 가득했던 시생인은 이참에 그녀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 두고두고 영원히 즐길 생각이였다. 이정도의 최상등품 수십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다 죽이기에는 너무 아깝다. 자신이 죽이고 먹어치운 남자의 아내를 노예로 만들어 더럽히고 희롱할꺼라는 기대감에 더러운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들과는 비교도 안될 크기에 시생인의 거근은 어느 때보다 요동치고 있었다.


시생인의 침실안 그곳에는 흡혈귀가 되어버린 엘리자베스 죠스타가 음란한 암컷의 표정을 하며 남편을 죽인 원수의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대며 짐승같은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생전에 가졌던 파문전사이자 인간으로써의 긍지와 황금의 정신을 전부 버리고 그저 주인인 사악한 시생인의 명령에 따라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어대는 긍지라고는 없는 영혼 없는 더러운 흡혈귀가 되어버리는데.

그저 영원불멸 늙지도 죽지도 못하는 살아있는 음란하고 아름다운 시체로써 주인인 시생인의 성욕을 채워주는 삶을 앞으로 영원히 살게된 것이였다.

하지만 이미 영혼도 사라진 더러운 시생인으로 타락한 엘리자베스 죠스타에게 있어서 그것은 저주가 아닌 지고의 행복이자 축복이며 유일한 삶의 이유가 되었다.

이제 그녀의 양식은 오직 주인님의 정액과 소변 그리고 하찮고 나약한 인간들의 피뿐이였다.

시생인이 되고 인간시절 남편이였던 하찮은 인간 남자 때문에 주인님을 죽이려고 했는지 과거의 자신이 정말이지 한심하게 느껴졌던 엘리자베스였다. 그따위 하찮은 남자를 위해서 주인님을 죽이려고 했었다니. 

정말이지 과거의 자신의 멍청함에 한숨만이 나올뿐이였다.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그깟 인간남자 따위 얼마든지 주인님의 식사로 바칠수 있는 것인데. 지금에 자신이라면 필요하다면 그 인간놈 사이에서 낳은 시끄러운 애새끼(죠셉 죠스타)따위 얼마든지 주인님의 식사로 바칠 수 있었다.

오히려 아무런 가치없는 하찮은 인생 주인님의 영양분이 된다면 열등한 인간들에게는 더없는 영광일것이다.

그런 더없는 영광을 준다면 열등한 인간들 따위 그저 감사하게 자신을 바치면 되는것이다 아니 바쳐야하는게 당연하다.

앞으로 남을 인생 전부 주인님의 노예이자 아내로써 그분을 기쁘게 해주는데 전부 바치겠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영혼조차 사라진 시생인의 노예 그 자체였다.  

교활한 시생인과 그녀의 노예인 엘리자베스는 자신들의 진짜 정체를 숨기며 어둠속에서 영원히 이세상에 존재하면 권력을 누리며 살게될것이다. 완전생물이 태어나더라도 자신들의 주인인 DIO가 다시 부활하더라고 세상이 일순할 때까지 그들은 조용히 숨어지내며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시생인과 그녀가 낳은 새로운 그들의 자식들은 서서히 세상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영원히.


거기에는 더이상 긍지높았던 죠스타의 일원이자 파문전사였던 엘리자베스 죠스타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더러운 시생인의 타락한 음란한 육변기 시생인

리사리사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죠죠 2부 보다가 리사리사 과거 부분 보다가 히토미회로가 불타서 한번 끄적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