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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하다가 르노삼성이 칠레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르노삼성 차를 팔았다고 하더군요. 외관상으로는 한국 내수형 모델과 동일합니다. 르삼의 태풍마크에 외관이 내수용과 똑같아서 처음에는 한국에서 중고수출된 차들인가 생각핬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SM5는 출시 초기에 SQ5라는 이름으로 팔렸는데, 이후에 SM5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한국과 달리 1.8리터급 BE 트림이 존재했고,

 

이 차는 이름이 SM5V 2.5 LE라고, 한국의 SM525V와 같은 급이라는데, 4기통 모델과 외관이 동일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SM518, 520, 520V, 525V 등의 이름으로 팔렸지만 칠레에서는 그렇게 팔지 않았습니다.

 

 

얘는 2세대 2.0 SE 트림

 

 

얘는 2세대 F/L 2.0 PE 트림

 

SM5는 칠레에서

 

 

택시로도 운용되는가 하면,

첫번째 사진을 잘 보면 기아 K5 1세대가 보이고, 두번째 사진에는 아예 현대 아반떼 MD와 기아 봉고가 같이 촬영되었다.

 

 

이렇게 장의차로 개조되기도 했습니다.

 

 

얘는 SM3 1.5 LE 사양인데, 얘도 한국 내수용과 외관이 같습니다.

 

F/L 버전은 트림명 체계를 배기량+트림에서 트림+배기량으로 바꾸었고, 얘는 PE16 사양입니다.

 

SM3도 택시로 굴렸다고 하네요.

 

SM7은 후드탑 엠블럼이 적용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얘는 RE35 사양

 

F/L을 거친 후에는 3.5L 엔진 사양 한정으로 후드탑 엠블럼을 제공했습니다. 얘도 RE35 사양

 

......

 

그러고보니 모두 닛산 베이스의 차들이더군요. 르노 베이스의 차들은 르노 뱃지를 달고 판매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