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무위키 자동차 프로젝트의 전 비회원 기여자입니다.

나무라이브 한정으로는 고정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요청하는 분이 좀 계서서말이죠...^^;;

 

http://www.allpar.com/history/interviews/chris-theodore/pt-cruiser.html

크라이슬러 PT 크루저는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본래는 이게 크라이슬러 말고 플리머스라는 저가차 브랜드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프라울러가 등장해서 예고를 했고, 플리머스를 일종의 "피터팬" 브랜드로 개편해 되살릴 생각도 있었다는군요. 때문에 임원들이랑 디자이너가 자기 첫 차 경험까지 회상하면서 핫로드 스타일을 만들어보려고 했었고말이죠. 물론 그건 다임러크라이슬러 창설 후 없던 게 되어버렸지만요.

 

그걸 생각해 보면은, 만약 PT 크루저가 플리머스 브랜드로 출시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디테일이나 라인업 구성 면에서는 어떨지, 과연 플리머스 브랜드가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혹은 그럴 여지를 조금이나마 벌지...이런 거 말입니다.

 

적어도 PT 크루저가 성공작인 건 확실하고, 나름 국내에도 알려진 그런 차이니 그나마 숨통을 틔워 주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뭐, 다임러가 인수하는 걸 피할 수 없는가 있는가랑 브랜드 폐기가 강행될까 안될까같은 변수도 있으니 그것도 감안해야겠지요.

 

게다가 크라이슬러에서도 PT 크루저 이후로도 비슷한 테마를 계속 적용시킬 생각이었다는데, 이런 테마의 신차 계획들 중에 조금이나마 알려진 게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혹은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