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야나 셰이디 마요 외에 교주에게 

연정에 가까운 묘사는 드문 편이지만 


시나리오가 지날수록 실라도 그렇고

그 호감이 높아져가는 애들이 몇 보임 


그래서 처음에는 이겜은 교주가 

사도랑 유사연애에 가까운 우호는 드물구나

라고 생각했다가 


갈수록 그 고집 쩔고 사고뭉치던 에르핀이 

교주에 관련되면 고집을 부리거나 성격이

누그러지는 걸 보면 


초반에 애초에 드러내는 연정과 

단계로 표현하는 연정이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함


일단 대놓고는 아니지만 백지 종이에 

핑크색 크레파스로 살살 칠하는 느낌은

요즘 들어 더 많이 느껴지더라 


단지 그 색상의 강도가 미묘해서 

쉽게 못 알아차리는 거 같음....


이성을 항상 원하고 필요하다의 의미는

다른 의미로 연정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특히 이번 시나리오에서 에르핀이 

성장하고 의지하는 것에 교주가 얼마나 

필요한 인물인지 알아서 더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