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 짙지 않아도 늘 까만 그녀의 유이하게 하얀 그 눈에선 피부와는 달리 맑고 순수한 눈물을 쏟아버렸다

가 수백번 바뀌어도 사상은 바뀌지 않는 엘리아스에서의 삶은 만년설이 녹을때까지 바뀌지 않을것 같다

허함과 추위가 가득한 그 설산에 왜 들어갔겠는가? 저 지독한 레이시즘보다 설산이 따듯하였기 때문이다

은공간조차 이 [깜둥이]에겐 허락해주지 않는 엘리아스... 그 지독한 차별속에서 현자란 이름을 달고 살아나간다


찬 바람은 그녀의 삶을 찢어놓은 사상과는 비교도 안되게 귀엽다못해 그저 지나가는 한숨일 뿐

상해보라 그 많은 시간을 어느때는 차별에 견디고 살았고 어느때는 차별을 못참아 설산에 은거하였다


상인것은 하나도 없다 요정들의 썩어빠진 사상은 물론이요 들어가는건 당분밖에 없으며

로 다듬은 죽창을 날리는 저 악독한 레이시스트 놈들이 이 땅에 있는게 옳은걸까?


더라는 자는 이 [깜둥이]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그저 단것을 탐하며 자국민까지 괴롭히는 꼴이다

터 듬뿍 바른 빵을 우걱거리며 게걸스럽게 쳐먹는 저 모습이 과연 참 된 지도자의 모습이 맞는것인가?

굴에 뭍은 저 음식물들을 본 아야는 그 옛날 억압당하고 차별당한 그녀의 Homie들을 생각한다

맺힌 눈물을 흘린 그녀의 눈에선 이제 혁명의 불씨가 작지만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시판에 아야 본인의 선거 대자보를 붙이는거 부터 엘리아스 흑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투쟁이 시작된다


질적인 존재로 취급받던 [깜둥이]들아! 일어서라! 그리고 내게로 오라!

왕의 자리를 찬탈해 우리들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 자유를 쟁취하라!

색의 빛을 띄는것은 가루 빼고 믿지말라! 저 설탕에 미친 [흰둥이] 여왕을 끌어내려라! 


스 칠 하던 그 손으로 투표하여 혁명의 신호탄을 쏘아라! 이것은 우리의 정당한 권리이다!

기서 가만히 깜둥이로 천대받아가며 살 것인가? 아니면 우리들의 세상에서 살 것인가?

의적 책임과 같이 우리는 우리 [깜둥이]들의 차별금지와 개선대우의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


국이례 처음 온 기회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마음은 하얀 나의 동지들이여!!

만하고 오만한 흰둥이의 수장 에르핀을 몰아내고 차별없는 신천지(종교아님)를 만들자!

금이야 말로 우리 [깜둥이]들이 모두 하나로 뭉쳐 일을 해야할때다! 모이자!

시판에 눈물로 호소하는 그녀의 강렬한 글귀의 대자보는 흑인사회 전체에 뿌려진다


"민의식을 타파한다! 레이시스트 새끼들은 엘리아스에서 꺼져라!!"

슬리는 목소리... 요정여왕은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고 있는데 저 성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 니거들을 발견한다

"르핀을 투표로 심판하자!!  흑인의 고혈을 빨아먹는 대장흰둥이를 단두대에 올리자!!"





가 차는 노릇이였다... 길가다 떨어진 초코빵은 줏어먹은적은 있어도 [깜둥이]들은 건든적 없는 에르핀이였다

쩌겠는가? 억울해도 이미 일은 터졌으며, 그동안 세상엔 안중에도 없던 그녀가 쳐맞은 업보였으니...

라에 깜둥이들의 시위(엘리아스에서는 폭동이라고 한다) 들끓어 나라꼴이 말이 아니였다

늘도 그들은 자유를 위하여 인권과 자유를 되찾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나라를 들쑤시고 다니고 있다

르도 교주도 이번에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저새끼들은 존나 답이없다면서 빨리 합의나 보라고했다


간이 지날수록 깜둥이에 대한 불만보다 아무것도 못하는 에르핀에 대한 불만이 백성들에게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깥으로 나가 직접 대화를 해보겠다고 나가는 여왕... 그 순간이 혁명에 시발점이 될 줄은 아무도 모른채....




33행시를 지어 바칩니다 

에르핀은 물러가라!

깜둥이도 물러가라!

두새끼다 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