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너무 더워서 얼어뒤지는 영하 2도의 찜통더위 12월!

항상 음해만 한 나로서는 트릭컬의 캐릭터들에게 미안함이 없지않았다 

그렇기에 [사도에게 먹이고 싶은 음식]이라는 컨셉에 맞춰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내기로 결정했다

재료

메인

달걀2개 / 버섯(이름까먹음~) /  다진고기 돼지+소 / 소세지1 / 의문의 베이컨 / 큰거 양파1  / 빵가루 / 식용유

간장 / 후추 / 빠다(캐릭터아님) / 다진마늘  / 케챺 / 후추 

소스(위에 적힌거 말고 추가로 쓰는것) - 설탕 소주 미림 / 시판용 돈까스 소스 / 시판용 스파게티소스 / 혼다시 

우선 양파를 씻고 존나 다져준다

미진기리 하면되는데 시발 인터넷엔 나 하는방법 반대로 하길래 해봤는데 

그냥 사람은 익숙한방식으로 하는게 낫다는 교훈만얻었다

내가 볼떄는 반썰고 -> 가로로 칼집내고 -> 세로로 칼집내고 -> 썰어준다

가 더 나은듯 

대충 약불에 볶아준다

본인은 빠르게 버터(우리 귀여운 버터 아님) 안넣음

어느정도 색이 나왔으면

마늘다진거 , 버터(우리아이 아님) 투하 준비

캐러멜 라이징 하는게 아님

넣고 볶다가 색과 향이 적절하게 나오면 그냥 이 추운날엔 베란다에다 보관한다

이 사이에 설거지1차로 하고 재료준비 더 해주면 됨

다진고기라고 사왔던것들이 별로 다져지지 않아서 다시 다져줬다

얘(소고기)는 그래도 칼로 잘 다져지기라도 했지...

여튼 고기가 덜 다져져서 존나게 다져줬음 

아까만든 다진양파 + 다져버린 고기 + 간장 섞어준다 [간장을 소주잔 1컵 혹은 1컵하고 4분의1 넣는다]

그리고 계란 두개 까서 넣는다  풀어서 넣냐 그냥 넣냐 논쟁하던대 

정답은 꼴리는대로 하면 된다

간장은 혼쯔유 ㅎ 

후추도 넣자 

케챺도 넣는다  두숟갈이면된다 

그 다음에 빵가루 150g 투척

빵가루 넣은 뒤로는 너무 많아서 그릇 바꿧음 ; 

여튼 엄청나게 주물러주면 대충 이렇게 나옴 

모양을 내는거는 쉽다 그냥 

동그렇게한다음 -> 눌러준다 -> 중앙만 한번 더 눌러줌

이러면 잘 익는다 

쓸거만 써야하니 소분하고 나머진 냉장보관 

그렇다 나는 정육점 고기의 '최소판매량' 에 맞춰서 했기때문에 8개정도의 분량이 나왔다 

기름 두르고 대충 꾸워준다 

음 대충 완성 

고기사러 갓다가 천원에 팔던 버섯 투하

대충 볶아주면 끝임 

개인적으로 소금간 같은거 안하는게 나은게 어차피 소스가 짭쪼름함

소스 

돈까스소스  혼다시 후추1꼬집 미림조금(소주컵 반컵이하) 소주조금(소주컵 반컵이하)

생명수 소주 

음... 그냥 그렇게 만들어졌음 

이게 벨리타 여왕님을 위한 함박 스테이크임

고기는 안드신다고 하셨으나 버섯은 드시니 괜찮을 것...

다행히도 만족하는거 같다

이것으로 여왕을 위한 함박스테이크를 마치겠다

"잠깐!"

...??

"교주의 정실은 내가 아니더냐? 어째서 날 제치고 마녀여왕에게 진상하는거지?"

"하아 알겟읍니다 뒷메뉴를 보여드리지요"

"기대하는건 아니다만... 솜씨를 볼까?"

재료는 똑같다 하지만 둥그랗고 큰.... 거대한 함박을 만들어준다 그것도 두개나

***참고로 저렇게하면 속은 절대로 안익는 개지랄이 나니까 물넣고 쪄줘야함 사진 못찍음 

뭔가 허전하니 소세지와 베이컨도 튀겨준다 

*소스도 기존 소스에서 스파게티 소스와 케챺을 넣어서 상큼함을 더하면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그 소스가 완성된다

"(과정은 안올렸지만) 완성이오~~"

"무엇을 하면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이지?? 그래 어디 한번 보자꾸나"

"기절하지 마십시오" 

"이 작품의 이름은 [다야에게 보내는 나의 진심]"

(존나게 박고싶다는 뜻) 

...!!

"다...다이아몬드에게 무슨짓을...?? 저새낀 미친새끼가 맞사와요!! 하루빨리 제거해야..."

"이때 것 받은 선물중 최고로구나 고맙구나 그대"

끝

한번 물넣고 삶아야 잘익혀짐 

19탭 가야하는데

대회 참가할라면 대회탭 쓰라해서 일단 대회탭으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