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 유튜브 보고 관심 생겨서 카페도 가입하고 기웃기웃대기 시작함. 평소에 중세 판타지 쪽에 로망같은게 있어서 D&D, 던전월드 같은 거 룰북 찾아 읽어보면서 해 보고 싶어 했었는데


그 때는 급식때기도 하고 부모님의 걱정이 좀 심했어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션을 하러 멀리 갈 수도 없고, 집 안에 있는 유일한 컴퓨터가 거실에 있던지라 온라인으로 하려고 몇 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도 뭐했음.


 그래서 던전월드 룰이랑 언던 룰 섞은 야매 룰로다가 동생 한 명 상대로 2~3번쯤 세션 비스무리한거 돌려보려 시도하기도 하고 (처음 몇 번 하다가 흐지부지 되어버림) 다른 사람들 플레이 로그도 보고 하면서 그렇게라도 즐겼었음.


 지금까지도 영 할 시간이 안 나서 직접 즐기지를 못 하고 있긴 해도 언젠가 할 수 있을만한 여유가 되면 바로 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