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국으로 출근할때는 정찰팀 배틀슈트를 착용하고 나가지만, 게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오염되기 때문에 관리국에서 슈트 오염을 세척하고 관리한다.

이런 쪽으로 소홀하게 했다가는 여론의 불길 앞에 잿더미가 될게 뻔하니까 신경 쓰는 거지만, 결론은 지금 나와 슈의 복장은 평상복이란 뜻이다.(물론 갈아입을 옷은 직접 들고 와서 일 끝나고 갈아입는다.)


"그런데 난 분명 청바지에 적당한 상의를 넣어놨을텐데 왜 테니스 스커트로 바뀐걸까? 응?"


"잘만 입으면서 뭘."


스윽- 꾹-


"아니, 인식 저해는 또 언제 킨 거야."


"오는 동안 쭉?"


어느새 구석으로 밀려 슈가 등 뒤에 붙은 채로 있으려니, 슈의 고간이 엉덩이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기차의 흔들림에 따라 슈의 자지가 고작 네 겹의 옷감 너머로 엉더이골에 붙었다가, 떨어지고, 그 뜨겁고, 단단하고, 맥동하는 기둥이 살짝살짝 접촉하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애를 태우자.


스윽-


'...아.'


나도 모르게, 허리를 빼고 엉덩이를 슈를 향해 들이밀고 있었다.

엉덩이골에 자지를 끼운 채 잠시 멍하게 있으려니, 슈가 잠시 뒤로 물러났다.


"...?"


잘각 - 스륵. 잘각.


"...!"


소리만 들었는데도, 눈 앞에 슈의 자지가 들이밀어진 듯한 기분이다.

그 뜨겁고, 크고, 굵직한 맥동하는 기둥이 다시 엉덩이골에 끼워진채 상하로 움직이자, 마치 뱃속이 이렇게 쑤셔질 거라고 예고하는 듯한 존재감에 다리가 절로 오므려졌다.


스윽 - 꾸우욱.


"...흐, 읏."


슈는 자지를 엉덩이골에 끼우고 비벼대는 것을 멈추고,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있는 자세로 인해 간접적으로 드러난, 자신의 쿠퍼액이 아닌 다른 액체로 젖어든 지점을 겨누고, 치마 위로 보지를 지긋이 눌렀다.

스커트도, 팬티도 아랑곳 않고 그대로 한달도 안된 처녀까지 그대로 뚫어버릴 듯한 자지가 치마 째로 보지를 두드릴 때마다, 앞의 벽을 짚은 손으로 간신히 지탱한 채, 단 둘만이 들을수 있는 달콤하고도 희미한 신음을 흘리며, 단 둘에게만 맡아지도록 숨겨진 진한 향에 뇌를 절여지고, 허우적대듯 벽을 짚던 손에서 힘이 빠지려던 차에.


터업 - 꽈악 - 


"흐------윽♡"

푸슈-웃, 주르륵...


슈의 양 손이, 손이 올라가기만 해도 조건반사로 가벼운 절정을 느끼게 되는 양 허리 아래, 관계하며 잡기 가장 좋은 위치를 꽉 붙잡자, 눈 앞이 새하얘질듯한 쾌감과 함께 속옷이 흠뻑 젖고,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는 액체가 느껴졌다.


꾸욱.


"아, 하, 흐윽♡"


그 잠깐 사이에 슈의 자지는 쿠퍼액과 애액으로 묵직해진 스커트를 들어 올리고, 팬티 위로 보지를 살짝 누른 채, 연인을 맞이하듯 귀두 앞부분을 감싸 오물거리는 질구에 걸쳐진 채, 마치 지금이라도 거절하면 돌아가겠다고, 처녀막을 건드리기는 커녕 드러나게 하지도 않고 끝내겠다고 하는 듯이 대기하고 있었다.


"..."


"..."


잠시간의 정적,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한 채인 평범한 탑승객들 옆에서 치한 플레이로 한달도 안된 처녀가 뚫리기 직전의 내가 해야 할 일은.


스윽 - 꾸욱 -


"...줘..."


"응?"


"...내, 생긴지 한달도 안 된 처녀보지, 네 자지 전용으로 만들어 줘...그리고, 네 색으로, 내 가장 깊고, 은밀하고, 소중한 곳까지, 한 점 남김없이, 물들여 줘..."


미쳤다.

미친게 분명하다, 나는.

얼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남자였는데.

그냥 친구도 아니고 부랄친구한테.

여자의 몸이 된지 한 달도 안 돼서.

지금, 뭐라 지껄이는걸까.

그렇게생각하다가, 전철의 흰 벽에 흐릿하게 비친 내 얼굴을, 그 표정을 보고 깨달았다.

내가 풀려나고 사후조치라면서 여신이 상주하며 조정한 보름간, 그리고 복귀 전까지 슈에게 주물러지고, 비벼질 동안 거울을 보지 않았던 진짜 이유를.

아.

그렇구나.

난 그 여신에 의해 여자가 되었지만, 속으로 남자일 때의 잔재가 남아 있다 생각했었는데.

아니었구나.

난.

여자의 몸이 되고서, 암컷이 된 나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슈의 욕정어린 손길을 받아들이면서, 지금에서야, 날 직시했구나.

난.

암컷, 슈의, 암컷이라는걸.


"렌."


쩌억 - 꾸욱.


"아♡ 하윽♡ 흐♡ 으♡ 흐윽♡"


난, 돌이갈 수 없는 곳을 건너가고 있는게 아니었어.

이미, 건너가 버린 거야.

그러니까.


"넣어, 줘..."


"...후, 크,읏...!"


툭, 투둑, 질내가, 슈의 자지가 들어오며 꽉 다물려 있던, 붙어 있던 질벽을 떼어내며, 잠시, 탄력적인 '막'에 멈춘 것이 느껴졌다.


뚜둑, 툭, 투둑.


"아윽, 흐♡으윽♡"


"여자가 된걸 축하해, 렌."


"아...♡"


그렇게 처녀를 잃었음을 귀와 뱃속의 감각으로 느낄 동안, 슈의 자지는 내 뱃속을 지나, 볼록한 고리로 좁아진 곳을 귀두를 들이밀며 돌파하기 시작했다.


"아♡ 하그윽♡ 자, 잠♡ 나 왜 전립선이히익♡"


슈가 배 위로 포르치오를 꾹꾹 자극할 때 이중으로 느껴진거 같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분명 전립선이다.

여체로 리모델링될 동안 방광까지 꽂힌 관의 표면에 돌기가 자라나고 움직이면서, 엉덩이에 꽂힌 기기가 꿈틀대며 빙글빙글 주무를 때 받던 감각이, 내 뱃속에 전립선이 고리 형태로 질 위에 남아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쑤거억.


그런 와중에 전립선을 돌파한 슈의 자지는 그대로 자궁구까지 밀어 올리-지 않고, 자궁 앞에 멈춰섰다.


"흐, 으? 왜♡ 왜 거기서 멈추♡ 흐윽♡??"


진짜 이 변태여신이 날 암컷특화 변태바디로 개조한게 틀림없다.

분명 이 감촉은.


'자, 자궁이♡ 자궁이♡ 뻐끔대면서♡ 이대로는 자궁구와 슈 자지의 요도구가 찐득하게 키스하면서 타액 교환해버려♡'


분명 여자가 되기 전에 봤던 슈의 물건은 대물이었다.

그리고 얼추 느껴지는 체온의 정도로 보아, 시우의 자지가 다 들어오면 내 자궁구가 자지에 밀려 올라갈 사이즈다.


"...렌. 더는 못 참겠다."

쑤거 - 억.

"에♡ 잠ㄲ-"

파 - 앙!


흐에♡ 아♡ 잠깐♡ 정신이♡

"흐오♡ 오, 호옥♡ 잠♡ 멈♡"


슈는 격렬하게 자지로 자궁구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내 허리를 잡고 박아대던 손은그대로 옆구리를 쓸며 올라와 양 가슴을 말아 쥐고 빳빳이 선 유두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조물조물, 빙글빙글.


"아♡ 하윽♡ 가♡ 가버ㄹ-"


"십."


"아헤♡ 엑♡ 이, 이거♡ 반칙♡ 슨도메 반치히익♡"


"구. 같이 가자? 대신 최대한 기분 좋은거 쌓아 줄게."


"아하윽♡ 안대앳♡"


"팔. 자, 탐스러운 젖가슴도, 네 뱃속 깊고 소중한, 은밀한 곳에 연결되어 있다고 떠올리는거야."


"이♡이거 이상해♡ 가슴 기분 좋은거♡ 자궁에 쌓여♡"


"칠. 그럼 지금 팡팡 박히는 보지는 어때?"


"아♡ 하앙♡ 포르치오♡ 지스팟♡ 전립선까지♡ 질 주름 하나♡ 하나♡ 슈의 자지에 맞게♡ 커스텀 되고 있어♡"


"육. 네 표정 어떤지 보여?"


"보여♡ 슈의 암컷♡ 슈한테 박히는게♡ 가장 좋은♡ 암컷 표정♡"


"오. 지금 상황 스릴 넘치지 않아?"


"히익♡ 지금 들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텐데♡ 뱃속♡ 꾸욱 조여서♡ 머햐앗♡"


"사. 정말 음란한 보지 암컷이네, 렌?"


"네가하앙♡ 이렇게 될때까지♡ 주무르고♡ 꾹꾹 짖이기고♡ 조교했으면서♡"


"삼. 자세 바꿔볼 생각 있어?"


"여기♡ 좁으니까♡ 집 가서♡ 다른 체위는♡ 집 가서허어♡"


"이. 그럼 집 가면 잔뜩 하자?"


"응♡ 응, 흐으♡ 네 아기씨♡ 잔뜩 받을게♡"


"일. 그럼 내 생자지로 싸는 아기씨 잔뜩 뱃속에 체크인 해줘?"


"최대한♡ 뱃속에 담을♡ 테니까♡ 아♡ 이거 위험해♡"


"일"


"아♡ 가, 간♡ 아헥♡ 왜 카운트가♡"


"일~"


"이거♡ 진짜 위험해♡ 뇌수가♡ 애액이 된거♡ 같은 기분♡"


"그럼 이제 정액도, 읏. 채워지는, 기분, 들게, 해줄게."


"아♡ 자지 더♡ 굵어져써♡ 온다♡ 온다♡"


"후우, 가버리면서, 내, 색으로 물들라고!"


"아♡ 하윽♡ 간다♡ 간다♡"


"제로."


퍼억!

"흐에♡ ------♡♡♡!♡?!?!!♡♡!?!??!♡!?!!!!♡♡♡!!?!?♡"

꿀러-억, 꿀러-억


"후욱, 후우, 윽."


쑤거-억.


슈는 자신이 쾌감과 사정의 반동에서 벗어나고서도 가버리고 있는 렌을 바라보다가 위화감을 느꼈다.


'안에 엄청 싸질렀는데, 밖으로 흘러나오질 않아?'


"흐오♡ 옥♡ 정액♡ 다 붙잡았다아아♡"


"진짜 그걸 안 흘리냐...근데 뒷처리 어떡하지, 이거..."


막상 잔뜩 범하고 보니 전철 바닥 한켠을 흥건히 적신 애액을 보며 뒷수습을 슈가 고민할 동안 정신을 차린 나는 어차피 빨아야 하는 내 개인 수건(관리국 샤워실에서는 수건을 지급하지 않는다. 어차피 찝찝하다 할거 아니냐며 개인 수건도 들고 다니라던 귀찮은 조치가 지금은 고맙기 그지없다.)으로 닦아내고, 집으로 향했다.


"아윽♡"


"이번엔 왜..."


"계단 내려가면서 흔들렸더니♡ 아기씨♡ 살짝 흘러나와서♡"


"진짜 집 들어가면 잔뜩 따먹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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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후 TS된 인물이 여자가 될 때는 암컷타락 혹은 자각의 묘사가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TS 암컷타락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