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후피가 많이 고파서 먹어봤는데 재밌었어오
회차는 76인데 편당 1500자쯤 돼서 실질적으론 30~40편쯤의 분량이라 편하고 빠르게 읽을만합니다

인간의 정신으로 서서히 멘탈이 갈려나가는 묘사가 꽤 좋았다고 생각해요

단점으로 꼽을 부분이라면 주인공이 왜 그렇게까지 푸리나(오리지널)를 위해 희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몸의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도 본인이 희망해야 넘겨줄 수 있는거면 주인공을 그렇게 걱정하던 푸리나가 방관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의아했던 점 몇부분을 빼면 요즘같은 피폐 가뭄시대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작품이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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