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소설의 리뷰에 앞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작부터 너무 웃겨서 몰입하기 쉽지 않았음..



-구미호의 첩이 되었다-


일단 시작은..

섬마을에 여행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배를 빌려야 갈 수 있는 섬마을.. ,3박 4일 무료 이벤트..

나룻배를 빌려야 향할 수 있는 고립된 섬..


어..?

잠깐.. 으윽..! 나 머리가..!

으윽..

(자고로 특정 지역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리뷰 도중 머리가 아팠는데 어떤 이미지가 스쳐 지나간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주인공에게 이름을 물어보는 시우..

시우에게 주인공의 대답은..


"새벽이요"


띠용..?!


??? : 니 이름은 지금부터 새벽이여


다짜고짜 종신계약..ㄷㄷ

이거 완전..








크흠..

일단 장난은 여기까지..

솔직히 이거 연상되서 자꾸 웃겼음.. 이건 내 개인적인 문제니까 착각하면 안됨..

보면 알겠지만 분위기가 가벼운 소설은 아님..



일단 뭐하는 소설인가?

주인공인 틋붕씨가 친구와 함께 섬에 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 (ㅍ치기 아님)

친구는 죽고,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여자가 됨.. (아마 마을사람들에게 속은게 아닐까 싶음.. 이상한 약도 맥이고 옷도 빼앗지 않고서야 옷도 없이 천쪼가리 하나만 입고 숲에 버려져 있을수가 없음.. 자연재해로는 설명 불가)


암튼 생각하기 싫은 그 사건 이후, 주인공인 '새벽'이가 숲에서 구미호 요괴에게 구원받는 이야기..

아직 2화까지밖에 안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마을사람들이 나쁜놈들이고 요괴들이 착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만 하는중..


재밌는점은?

초반이라 그런가.. 그냥 다 재밌음

필력도 나쁘지 않고 템포가 느리지도 않음.. 조금 빠른 감이 있긴 한데 오히려 좋아

다만 초반에 제대로 된 묘사나 설명 없이 휙휙 넘어가서 계단식으로 천천히 올라가는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거부감이 있을 수 도 있음..


그래서 추천하는가?

누오옹ㅋㅋ 좋아하면 추천

회차 별로 안쌓인 응애작품 찾는 사람이면 추천

그 밖에도 스윗한 시우와 틋녀와의 오순도순 순애물 보고싶은 틋뇬들에게 추천


https://novelpia.com/novel/262818

-구미호의 첩이 되었다-


얘가 새벽이인듯

누오오오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