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 이어진 인마전쟁은 인류에게 절망만을 가져다 주었다.

점차 줄어드는 영토와 늘어나는 마족들.

수많은 왕국이 멸망하고 노예로서 살아갈때.


용사가 나타났고, 그때부터 전쟁의 양상은 달라졌다.

잃어버린 영토의 절반을 되찾는데 1년 복구하는제 29년.

그렇게 희망을 보았다.


하지만 안정화되니 정쟁이 시작되어 초대용사와 동료가 죽었고.

그뒤 두번째 용사가 나타났다.


그떄부터 제국의 황제와 성국의 교황은 용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실행했다.

성국에서는 최강의 성전사와 성녀를 제국에서는 마법사와 기사를.

그리고 엘프들은 척후로서 최강의 레인저까지 보내 용사를 보호하면서 전장을 유지했고, 제국은 마족에 대항할 부대를 만들었다.


그것이 내가 전쟁터로 나가기전 듣고있는 인마대전의 역사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까지의 전부 듣게하는 이유는 우리가 징집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였음을 알게되었고, 나는 군정사령부 7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전생에서 나름 평화로운 지구에서 살아가던 내가 환생한곳이 아포칼립스 못지 않은 지옥임을 알았을땐 절망했지만, 좋은 부모님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여겼고, 전생에는 입대전에 죽었지만 환생해서 입대를 하게되니 착잡했다.


징병된 병사들이 사냥한번 해본적이 만무했고, 할줄 아는건 간단하게 배운 활쏘가와 창으로 찌르기가 전부였고, 다들 그렇게 죽자살자 적을 죽이다보니 나름 요령이 생겼고 2년만에 고향이 마족의 마법에 소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부터는 몸 사리지않고 마족을 죽였다.


그렇게 2년이 더흘러 18살 되는해 공로를 세운나는 징집병 최초로 왕국의 장교가되었고 2년이 더지나

최연소 소령이되어 용사라 불리는 집단과 전쟁터를 누볐다.

그렇게 징집된지 10년 인마전쟁 150년.


용사가 마왕을 죽여서 인마전쟁이 끝났다.

그리고 나는 


''크헤헤 저여자가 그미치광이라고?''


부하놈을 구하려고 군단장의 저주를 받아서 여자가된 뒤 용사파티의 마법사이자.

최연소 마탑주인 미친년에게 놀림을 받고 있었다.


진료중이지만 않았어고 당장 검을 휘둘렀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