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라고 해봤자 웹소설에서 깔짝대는 것이 전부.

무림에서 화산파니 뭐니 그런거 기본적인것 밖에 몰랐었다.

그러나 어느순간 고대 한반도 국가인 발해의 왕족으로 빙의되었고 그냥 과거로 돌아간게 아닌 무림의 세계로 왔음을 알게 된건 5살이였다.


그렇게 5살때부터 수련을 한후 스승님을 따라 중원으로 향했고, 발해를 떠난지 10년 뒤.

내가 성인이 되는날 발해가 망했다.


그러나 스승님과의 수련중이기에 고향으로 돌아가지는 못했고, 수련을 하며 다녔고, 5년 뒤.

스승님이 무림인에 의해서 살해를 당했다.


그뒤 나는 그동안 억누른 화를 참을 수 없었고 정파고 사파고.

무림인중 중원인들은 모이는 족족 죽였다.


그리고 형님이 고려로 건너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또한 고려로 향했다.

하지만 자식과 부모를 잃은 무림인들이 나를 냅뒀을리는 만무했고 미친듯이 나는 그들을 더욱더 잔혹하게 죽였다.

스승님을 죽이고 제탐욕으로 인해 백성을 외면하는 놈들을 무림인으로 보지도 않았으니까.


그렇게 피에 얼룩진 삶을 살다가 결국 무림맹의 맹주를 죽였고.


[무림맹의 맹주 혁사광을 죽였습니다. 보상과 함께 지구로 귀환합니다 ........''


이런 메세지를 보고 나서 나또한 그대로 눈을 감았다.

그렇게 다시 눈을 떳을 때는 원형태의 빛으로 된 입구로 보이는 곳을 보았고 

그곳에서는 전생에서 하던 게임에서나 보던 몬스터와 싸우는 사람들을 보게되었고.


''이건또 무슨일이지? 그냥 미친놈의 농간인가? 아니 그건그렇고 목소리는 왜 여자애처럼 변한거야?''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동경(거울)울 보고서야 달리진것을 알 수 있었다.

주름하나 없이 젊어진 얼굴과 매끄러워진 피부.

그리고 남자라면 없을 흉부의 묵직한것이 보였다.


''환술인가?''


라고 생각한 순간


''당신 여기 어떻게 들어온거야? 위험하니까 비켜!''


라며 나를 향해 한 사람이 소리를 질렀고 뒤를 보니 거대한 고블린 같은게 보였다.

그리고 나는 간단하게 주먹을 툭 하며 내질렀고, 거대한 고블린의 몸에는 나의 주먹만한 구멍이 뜷린채 죽었다.


''음. 환각치고는 진짜 정교하군 불쾌한 감촉에 나한테 말을 거는 듯한것 까지. 맹주놈이 그럴리는 없고 제갈가나 하내 사마가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