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 전생한지 천 오백년.
나는 블루 드래곤(암컷)으로 환생했다.
여자가 된건 아쉽지만 드래곤으로 환생해서 나름 만족을 했다.

기억을 되찾은 이유가 드래곤 헌터 때문인게 문제일 뿐.

전생의 기억을 떠오르고 나서 마법사로서 완벽하게 위장을 하고자마법에 수백년을 쏟아붇고나서 처음으로 유희를 떠났다.

어차피 레어는 정령왕에게 넘긴지 오래.
나는 오랫동안 유희를 떠났다.

인족의 마법사로 위장한체 돌아 다녔다.
그러다 마왕이라는 존재를 토벌할 용사 일행의 마법사로 들어갔고.

나는 용사파티가 전멸할 위기에 쳐한 용사 앞에서
마법 하나로 간단하게 죽였다.

그리고 그런 나를 보며 욕설하는 용사나.
그 옆에 있던 다른 동료들은 나를 보며 지랄했고.
용언으로 말 조차 못하게 했다.

''이봐 주신. 여기 보고 있는거 다안다.''

''흠. 금방알아냈군.''

''당연하지. 이런거로 유희를 즐기는 당신같은 존재들이야 이 장면을 보려고 할테니까.''

''그렇군.''

주신은 나의 말을 듣고서 부정조차 하지 않았다.
역시 재미 하나로 수많은 이들의 목숨따윈 개나주는 신들 다웠다. 그러니 용사를 저딴놈으로 소환하지.

''그래서. 자비로운 블루 드래곤이여. 그대의 소원은 무엇인가?''

주신이 나를 향하 블루 드래곤이라는 말을하자 용사와 다른 일행은 놀란듯 바라보았다.

''당연히 내가 전생에 살았던 지구로 가는거다. 저 쓰레기같은 용사가 살던곳''

''그런가?''

''그전에. 쓰레기는 죽여야지.''

나는 용언 하나로 용사놈의 심장을 멈추었고.
신을 노려보며 말했다.

''미리 충고하지. 지구는 그대가 살던곳과 많이 달라졌네.''

''그건 알고있다. 내가 죽기전 차원이 열린 충격으로 무너진 건물에 깔린게 마지막 기억이니.''

''그래 그대의 무운을 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