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몸을 가졌던 틋녀였지만 ts된 이후 오히려 시아보다도 더 병약해져서 먼저 세상을 떠나는 아이러니가 떠오른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병약했던 시아였지만, 설령 시아가 먼저 죽더라도 시아의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했던 틋녀라서 더 비극적인거지


자신의 마지막을 지켜주리라 생각했던 틋녀가 먼저 죽어버린 후, 오히려 자신이 남겨지는 입장이 되리란 생각을 하지 못했던 시아는 틋녀의 빈 자리를 크게 느끼는거야


희망편은 병약해진 틋녀가 시아와 한날 한시에 죽게 되어서 어느 한쪽 남겨지는 사람 없이 함께 저 먼곳으로 떠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