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랑 친구들이 위험에 처해서, 손에 조명탄을 든채 적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절벽을 마주했을때, 폼나게 등장해서

근접항공지원으로 적들을 먼지로 만들어버리면서, 셀프로 착륙지점을 확보하는 빠요엔 파일럿 틋순이가 보고싶구나...



착륙 후 탑승 해치를 열고, 죽어라 뛰느라 숨을 헐떡이는 시우한테
"역시 너는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허접이구나! 술 빚진거다?" 하고 씩 웃어보이는 소악마계 파일럿 틋순이가 많이 보고싶구나...


"틋순아, 그 실력이면 전투기를 타면 유명해졌을텐데 왜 수송선을 타는거야...?"
"아... 전투기는 옛날에 많이 타서 물려서..."
시우는 틋순이가 그 실력으로 한직인 수송선 파일럿을 자처하는게 의문이라거나...

'그리고 전투기 콕핏에서는 그 얼굴이 먼지만해보이니까...'

시우는 틋순이의 짖궂은 장난만 봐서 눈치 채지 못했지만,
사실 틋순이는 시우를 멋지게 구해주고 안도하는 표정을 보고, 비번일때 같이 술마시는게 낙인,
허접암컷련이면 좋겠구나...



틋순이의 폼나는 보잉 선글라스는  사실 자기 표정을 숨기기 위해 쓰는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