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기억상실 히어로

아직 틋순이의 힘으로는 끼기 힘든 싸움이 이어지던 도중

잠시 이르른 소강상태에서 틋순이가 앞으로 나서면서

과거의 자신과 선을 그으며 자신은 틋붕이와 다른 사람이 되기로 정했지만

그렇다고 그의 흔적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자신이 조금 남은 그 흔적을 이어서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겠다 

친했던 친구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달라 하고 말한 다음

지금까지 어설프게 흉내냈던 틋붕이의 전투방식과는 전혀 다른

틋순이의 본능이 이끄는 스타일로 싸우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능력이 성장하는 장면


같은게 있으면 좋갯구나...


틋붕이가 화염을 이용한 중거리 메이지였다면

틋순이는 에너지를 뺏는 차가운 불을 주변에 두른 데스터치 격투가 스타일 느낌으로..


불 색깔은 차가운 불이라는 느낌을 형상화한다면 파란색이 딱 떠오르지만

작동원리를 따졌을 때 에너지를 뺏는다는 점에서 블랙홀같은 느낌으로 검은색이여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