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빙궁 고수는 여성밖에 없는 것으로 아옵니다만? 그리고 그걸 사저가 어찌 아시오?"

"헤헤."

"웃어서 넘길 일이 아니오. 어서 말씀하시지요."

"채양보음이라고 아시오?"

"……알다마다. 과한 음기를 양기로써 억누르는 치료법이잖소."

"그 방법도 아는지."

"그건, ……남녀의 교합이라고 들었소만."

"아니라오."

"……?"

"북해빙궁의 고수들은, 영약과 수행을 통해 자신의 몸에 양기를 담는 것으로 음기 체질을 극복했다고 하네."

"즉…?"

"음…… 후타 좆을 이 시대말로 뭐라 하지……? 양성구유? 아무튼, 남성기를 자라게 했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헤헤."

"야 이 년아, 나랑 사귀면서 딴 년 좆을……!"

"가, 가끔은 좆도 먹고 싶단 말야……!"

"이 미친 넝마년이, 오늘 재우나 봐라!"

"얘, 얘가 사저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입 닥치고 벌려, 씹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