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순간 신의 손길이 내려온다.


그것은 구원인가? 아니면 삶을 연장시켜 고통을 겪게 만들기 위함인가.


과거로 돌아오게 된 주인공은 이 시대에 맞지 않는 감성과 성향을 지닌 존재였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한 주인공의 이야기.


나중에는 악신에게 무엇까지 건내주게 될까 기대되는 것이다.





주인공의 정신과 사고방식 그리고 하는 행동은 회귀한 시점에서는 어떻게 보아도 어긋나 있음


망가진 세계에서도 주인공은 특이한 사람이었다는 추측도 가능함.



큰 고통과 폭력 공포를 통해 사람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시도만 보아도 이년은 코메트와 비슷한 부류임을 알게 해준다.





이토록 어긋난 감성을 가진 주인공이 보여주게 될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치겠다.


악신은 주인공의 어디까지를 얻길 바랄까?


주인공은 어디까지 어긋나버릴까?



이렇게 흥미롭고 즐거운 신작 소설이 나와서 무척 기쁨


일인군단 재밌게 읽은 사람들이라면 이 소설도 즐겁게 볼 수 있음.


주인공이 선한 인물이어야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어려움.



재미난 신작이 나와 기쁜 것이다.


악신이 내게 집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