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은 대충 '베어내는' 능력


원래라면 칼날이 더 잘 든다든지 젓가락으로 나무를 벤다든지 하는 능력인데


하도 집에 틀어박혀 망상만 해대던 덕분에 틋녀는 무려 생각만으로도 세상을 베어내는 개념구현도 할 줄 암


하는 일은 주로 강원도 철원 산지 등 외진 곳에 게이트가 열리면


그곳에 파견가서 내부를 쓱쓱 소탕하고 나오는 일


활동 위치가 위치다 보니 사람은 만날 일이 전혀 없지만


대인기피증이 넘오 심한 틋녀는 이 일이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중




다만 극한의 아싸찐따인 틋녀로서는 파견가는 게 쉽지 않아서 


협회에서 파견해준 순간이동 능력자 시아가 전용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대충 그런거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