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어떤 분의 추천으로 이곳을 알게 돼서, 오늘 처음으로 홍보하러 왔습니다.

사실 홍보하기 전에 게시판 이용자분들의 눈을 찌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몇 차례 눈팅을 했었는데요.

그럼에도 공지사항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다면 지적 혹은 삭제 처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홍보 글은 이미 재미있는 작품들을 많이 보고 계신 것 같아서,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몇 가지 특징만을 알리려고 합니다.

자, 갑니다.


☆작품소개 입니다.

어느 날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과 그를 토벌하는 소녀. 사람들은 그녀를 두고 마법소녀라고 불렀다. 마법소녀라고 불리는 평범한 고등학생 '남자' 선우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합니다.

평범한 주인공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변신물입니다. 

주인공은 남자이지만, 괴물이 나타나면 여자아이로 변신합니다.

일상생활을 남자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정체성을 고민하는 일은 없습니다.


☆작품 분위기는 매우 밝습니다.

저는 이 작품이 8/10 정도로 밝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폐물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실망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일상 반, 액션 반

일상과 액션이 절반 나뉘어져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5금 정도의 수위

야한 내용이 가끔 튀어나오니 주의해주세요.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을 주의

아래는 작품의 일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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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뼛쭈뼛


"마법소녀가 왜 저러지?"

"무서워서 그런 거 아니야?"

"티비에서는 잘만 싸우던데.."


마법소녀가 가만히 있자 구경하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겼다.

선우가 오랜 시간을 고민하는 동안 카메라 빙의체는 느린 이동 속도로도 사람들에게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래. 오늘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하게 될 거야. 오늘 미리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결심. 아니, 체념한 선우가 얼굴을 붉게 물들인 상태로 빙의체와 마주 서고 있던 것을 굳이 허리를 틀어서 옆으로 봤다.

그리고는 한쪽 다리를 들어 발바닥이 종아리에 닿게 붙였고, 손은 총 모양으로 해서 턱 밑에 받혔다.

선우가 외쳤다.


"마법소녀 프로즌, 이곳에 등장! 악의 무리인 너, 너, 너를 용서 치 않겠다!"


마법소녀 만화, 세일러0의 대사를 따온 것만 같은 비슷한 문장.

포즈를 취하기 전부터 붉어졌던 선우의 얼굴이 말하던 중간에 혀를 씹어, 홍당무처럼 새빨갛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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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완전히 여성이 되지 않는 다는 점에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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