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보통 세가지의 바로 나뉘는데


젊은 인싸들이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퍼마시는 곳, 플레어바 등등 (홍대 등지에 있음.)

특징은 무제한 칵테일바가 많고, 넓고, 테이블처럼 앉는 곳이 많고, 좀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는 곳도 있고 그래요. 가격도 저렴, 맛은....어... 좀 그래요. (라운지바 중에서는 좀 고급스러운데가 있긴한데... 그건 뭐 예외라 치고) 


'대화'를 위해서 가는 곳. 건전~불건전까지 다양한 모던바, 비즈니스바, 토킹바 등등

특징은 술보다는 역시 입담인 곳인데, 아마 틋붕이 여러분들이 갈만한 곳은 아닐꺼예요


진짜로 고급 칵테일과 위스키만을 취급하는 곳

보통 이제 제대로된 바가 이런 곳이예요. 



문제는 한국에서 바라고 검색하면 1번 아니면 2번이 많아서, 제대로 알아보려면 인스타나 주류갤 등을 뒤져야해요...


딱 들어갔을 때, 조명이 쎄지 않고, 척봐도 뒤에 다양한 고오급 술들이 있고 (일반인 기준 고급 말고, 알중 기준 고급), 보통 아저씨들이 많이 한다면 높은 확률로 좋은 바예요.




장점: 그분들도 입담이 좋으시다. 대화하기 좋음. 그리고 술에 대해서 설명도 많이 해주시니까 옴뇸뇸 마시기 좋음, 고오급 술이라서 아 내가 마신건 다르구나! 하고 놀랠수 있음, 그냥 술만 마시면서 멍하니 있어도 좋은 분위기


단점: 지갑이 얇아짐





그리고 몰트바/위스키바가 있는데, 이런데는 칵테일보다는 거의 위스키만 취급하는데, 당연히 지갑은 더 빠르게 얇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