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tsfiction/64938614?category=%ED%8C%81&p=2


해당 팁 글 잘 읽었음.


실제로도 저 방식 그대로 2D 여캐 가슴 크기 측정하는 트짹 일본 계정 보기도 함.(물론 저 글의 짤처럼 10살 봄이가 G컵이면...)


하지만, 브래지어는 옛날 빅토리아 시대 귀부인들이 코르셋 주문제작하는 것마냥 제작되지 않는 규격이 있는 공산품이라는 점에서 유의해야 함.


만일, 틋붕이가 하루 아침에 틋녀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가슴을 가릴 브래지어를 사야겠지?


일본/한국식 규격은 밑가슴이 65, 70, 75, 80, 85 이렇게 5cm 단위로 끊어서 밑가슴을 구하게 돼.


물론 브래지어 뒤에 달린 후크로 1~2cm 정도는 왔다갔다 하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이제는 알겠지만 컵 사이즈는 윗 가슴둘레와 아래 가슴둘레의 차이를 계산해서 2.5cm(유럽은 2cm, 영미는 1인치) 단위로 10cm A, 12.5cm B... 이렇게 나간다는 거지.


이렇게 브래지어 컵 치수를 재면 끝이냐고? 안타깝게도 아니야.


브래지어는 디자인과 재질, 그리고 브랜드 등에 따라서 한 컵 정도는 오갈 수 있어.


그래서 각자의 가슴 모양이 어떻느냐에 같은 사이즈라도 따라 잘 받쳐주는 제품이 있고, 아니면 작거나 큰 사이즈보다 못한 제품도 분명히 있다는 거지.


그런데 이런 건 반드시 입어봐야 알 수 있다. 


살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신축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물건이기 때문.


그렇더라도 카탈로그나 CF에서 모델이 입고나온 착용 사진을 과신하지 말자.


브래지어의 체형보정 기능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1컵 작은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등의 연출이 가미되었음.


...대충 이 정도가 틋녀들에게 줄 수 있는 브래지어 사이즈에 대한 정보라고 생각함.


나중에 여성 패션 관련하여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때 들고 오겠음.(아마도 코르셋과 파니에, 크리놀린 등의 옛날 유럽의 보형속옷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