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엄청 옛날에 내가 틋챈에 올렸던 것 같은데


먼저 머리카락 색깔이나 눈깔 색 등 평범한 사람이면 다 있는 점을 묘사함

그러고나서 마지막 묘사에 그 인물만이 가지고 있는, 그 인물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요소를 묘사하셈


ex) 흑색 장발. 온화한 미소, 신뢰가 가는 목소리. 그녀는 누가 보아도 선량한 현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아래로 내리면, 그녀가 왜 투기장의 폭군이라 불렸던 것인지 알 수 있다.


잘린 오른팔과 투박한 장식, 대충 집어넣어 놓은 칼집. 그녀는 자신이 투기장의 폭군이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외팔이 은퇴 검투사 틋녀를 묘사한 건데

여기서 틋녀의 가장 특별한 점은

1. 외팔이

2. 은퇴함

3. 옛 검투사


이 세 개의 특이점을 동시에 설명해주는 묘사를 한두줄 남기는 게 제일 임팩트 있고 조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