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심리는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행동의 근간에는 무의식 속, 방어기제가 깔려 있는 부분이 많다.


가장 대표적이자, 모든 방어기제의 밑바탕이라 할 수 있는 억제(자아가 받아들일 수없는 부정적인 감정을 무의식속으로 억눌러버리는 행위, 이와 비슷한 방어기제로 억압이 있다. 이건 의식적으로 억눌러버리는 행동 ex-> 무서운 길거리를 걸을때 노래를 흥얼거리는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어기제다. 


이러한 방어기제를 통해 우리들은 보다 인물들의 심리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실제로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을 만들어낼수 있다.


방어기제는 인터넷 or 꺼무위키에 조금만 검색해도 자세히 나오니 참고하기도 편하다.


몇가지 대표적인 것들만 여기에 예를 들자면,


1. 억압 (1차적 방어기제. 무의식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욕구를 억누르는 것.)

2. 부정. (감당하기 힘든 현실의 위협을 부정하여 회피하는 것)

3. 투사. (간단하게 설명하면 남탓하는 것.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을 외부 요인으로 돌리는 것.)

4. 전치. (투사와 비슷하게, 수용하지 못하는 감정을 수용가능한 대상에게 푸는 것. 화풀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5. 합임. (부모와 나를 동일시 하는것)

6. 섭취. (자신이 따르는 사람의 생각, 사상, 근간을 융화하는 것.)

7. 동일화. (아이가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의사 흉내를 내는 것.)

8. 대리형성. (대리 만족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9. 합리화. (무의식적으로 행한 행동에 근간으로 이치에 맞는 그럴듯한 이유를 대는 것.)

10. 억제. (모든 방어기제 중 유일하게 의식적으로 투사되는 방어기제.)

11. 반동형성(겉으로 나오는 행동이 본심과 반대인 것.)

12 퇴행( 현실에 좌절하여 유아적 행동을 하는 것.)


기타 등등등, 아주~ 여러가지 방어기제가 있고, 이는 즉, 트라우마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만일 인물 조형을 할 때, 어? 여기선 얘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 하며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러한 심리기제를 참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