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핵심은 기대감 같워요..

매 편 하나하나마다 어딘가 기대감을 주어야한다고 생가케오..

또 프롤로그나 1화에서는 꼭 작품을 관통하는 기대감을 심어주는게..

웹소 문체가 아닐까..

가령 같은 판타지 세계에 주인공을 떨어뜨려 놓는다고 해도..

*

나는 전생에 천마였다.

허나, 마법이라는 것에 당해 죽었다.

그럼에도 나는 마법이라는 학문에 대해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

당최 나는 마법이라는 것의 정의를 모르겠다.

기를 몸 밖으로 투사시켜?

이미지를 상상해서 마력을 통해 모습을 빚어내라고?

그런 효율 떨어지는 행위를 묵과하는 것 자체가 무식이고 비효율이란 말이다!!

그런데..

"마법 학도생 11번, 아멜리아?"
"네, 네헷!?"

이건 또 무슨 꼴이란 말이더냐..

순간 잡생각 중에 당황하여 혀를 깨물어버린 나는 집중되는 이목에 자살하고 싶어졌다.

*



*

그 날은 하늘이 유독 쾌청하여 맑고 푸르름이 감도는 날이었다.

마알갛게 피어오른 꽃들과 밀밭이 요동치는 작은 마을에서 나는 깨어났다.

"에밀리"

아버지가 나를 불렀다.

나는 또 빵을 만드는 일을 거들라는 것을 지레짐작하고 그 헛간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변은 없이.

"빵을 만들자꾸나."

나는 아버지의 일손을 돕게 되었다.

*

같은 느낌으로..?

2번이 기대감이 없는 글이고..

2번에서 기대감을 불어넣으려면

*

아버지가 나를 불렀다.

이에 나는 또 빵을 만드는 일을 거들라는 것으로 지레짐작하고는 헛간으로 향했다.

허나, 이번에는 무언가 달랐다.

"에밀리. 검을 잡거라."
"네?"
"시간이 없다, 빨리!"

나는 아버지의 말에 심히 당황했다.

검을 잡으라니, 그게 무슨?

허나 아버지의 표정이 워낙 급박해보였기에 나는 빠르게 달려가 검을 잡으려 했다.

허나.

퍼석.

"아..빠?"

수박 깨지는 소리와 함께 아버지의 머리가 터져나갔다.

그 뇌수와 피가 내 앞섶을 적실 때에도 나는 멍하니 현실감이 없는 상황에 머리를 잃고 비틀거리는 아버지의 시신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서걱.

아버지의 복면 뒤에서 튀어나온 검은 복면의 암살자에게 목이 썰려나가며 막을 내렸다.

분명,

그랬을 터였다.

"허억, 허억! 허어억!"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며 내 목을 더듬었다.

그러자 분명 칼에 베여 날아가는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함에도 내 목은 여전히 몸에 붙어 있었다.

일이 어떻게 된거지?

꿈인가?

내가 당황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에밀리."

아버지가 나를 불렀다.

*

같은 느낌으로?

일단 기대감의 유무는 주인공이 해야하는 일에 대해 명확하게 글에서 나타날 수록 올라가는 것 가타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걸 글에서 명료하게 보여줄 때 마리에오..

이게 끄치에오..

자기 전에 간단히 쓸법한 소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팁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나왓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