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mtr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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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 지났나? 엄마는 속옷을 두세트나 샀음. 에메필인가 하는 곳에서 샀는데 10만원이 넘더라ㅋㅋㅋㅋㅋ 비싼 속옷 사서 누구 보여줄라고 그렇게 신중하게 고르더라…레이스도 좀 달려있고 엄마가 전에 대충 입던거랑은 달랐음 엄마 말로는 전에 입던게 다 해져서 못입겠다 하는데 막상 속옷장엔 속옷 개많은데 뭐가 다 해졌다는지 모르겠음


옷도 유니클로, 백화점 여러군데 둘러다니면서 많이도 샀음 이제 여름이라고 원피스, 반팔티, 반바지 등등 사는데 내기준으론 다 뭔가 몸매를 일부러 드러내려고 하는거 같았음 여름이니까 이건 어쩔수없다 생각하긴 하는데 좀 기분 이상하더라


원래 엄마 폰으로 스팸전화가 자주 와서 그럴때마다 엄마는 아이 씨~ 하면서 끊는데 요새는 전화벨 울리면 누군지 확인하고는 아무말 없이 끊는 일이 몇번 있었음. 내가 옆에 있을땐 항상 끊고는 어딘가로 톡 보내는 것 같았음. 누군지는 뻔하지 뭐. 나중에 나 없을때 몰래 통화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누군지 확인하고 끊을때 엄마의 그 미묘하게 기분 좋은거같이 당황하는 표정이 너무 좆같음 남편 몰래 불륜하는게 그렇게 좋나 씨발 통화하면서 대체 무슨말을 할까


아직까지 밖에 나가서 만나진 않는거같음 신중한 편인가… 근데 곧 새로산 옷이랑 새 속옷 입고 만나겠지 씨발 이쁜 속옷 입고 그새끼 앞에서 몸매 과시하면서 흔들흔들거릴 엄마 생각하니까 너무 좆같다 그새끼는 또 평소 하던대로 몸 주무르고 히프 쓰다듬고 지랄하겠지 엄마가 그런 새끼한테 몸을 허락하고 엉덩이를 댄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왜 그새끼일까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