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기준으로 엔진오일 교체주기 15000 가혹주행시 7500 이렇게 적혀있는데 그 옆에 보면 가혹주행 조건이라고 10개인가 12개 쭉 나열해 놓은게 있음
나한테 해당되는 가혹조건 갯수만큼 15000 - (7500 x n/전체 가혹조건 갯수) 해서 나온 km에 교체중임
가혹 조건의 공통적인 특징이, 엔진 냉각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임. 원래 엔진 냉각은 맞바람이 기여하는게 큰데, 그게 어려우면 오일 유온이 자꾸 올라감.
그렇게 높아진 유온은 엔진오일의 증발, 그리고 점도가 낮아지는 변성을 야기함. 원래 넣은거보다 점도가 일정 이상 낮아지면, 엔진 마찰 보호능력을 상실하게 되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그런것이 있긴 하지만, 이제는 팬을 능동적으로 돌리기 때문에 써모스탯 고장난게 아닌 이상 큰 문제가 없으면 유온이 유지가 되야함. 그보다는 원래 오일은 교환주기가 n회전마다 1번씩 갈게 되어있음. 근데 도심주행에선 공회전+저단주행 조합으로 주행거리 대비 회전 횟수가 엄청나게 올라가지.